안경 때문에 여름이 싫다? 라식이 해답~

여름이 다가 오고 있다. 올해는 봄을 훌쩍 뛰어넘어 무더운 날씨가 바로 다가왔다. 그런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길거리에는 이미 시원한 옷차림에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여름만 되면 고민을 하는 사람도 있다.

올해로 15년 째 안경을 끼고 있는 일반인 조영진(27,가명)씨는 가장 싫어하는 계절로 여름을 꼽는다. 더운 날씨 때문에 가만히 있기만 해도 땀이 흘러내려 불쾌한데, 콧등에 얹혀져있는 안경은 더욱 거슬리기 때문.

땀 때문에 안경도 함께 흘러내리는데다 뜨거운 태양 아래 안경을 쓴 부분만 빼고 타기 때문에 얼룩이 생겨 외관상 좋지 않다. 그러나 무엇보다 조 씨를 속상하게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선글라스다.

조 씨는 남들처럼 선글라스를 끼고 싶지만 시력이 좋지 않아 편하게 쓸 수 없다. 큰마음을 먹고 자신의 시력에 맞는 안경알로 맞춤식 선글라스를 구입해보기도 했지만 매년 달라지는 시력 때문에 장롱신세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안경을 끼지 않아도 되는 친구들이 너무나 부러웠던 조 씨는 결국 안과를 찾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했고 결국 시력교정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앞서 다양한 종류의 시술 중 어떠한 것을 택할 것인지가 가장 큰 고민이 된다.

이에 강남 밝은눈안과 박세광 원장은 "'비쥬맥스라식'은 대부분 사람들이 제일 중요시 하는 안전성을 크게 고려한 수술이다. 기존 라식수술에 사용되는 레이저보다 빠른 속도로 레이저를 조사하여 정확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비쥬맥스 라식은 장비 면에서도 뛰어나다. 기존의 FS레이저 장비보다 더 안전하고 정확한 각막절개가 가능하도록 기능이 설계된 장비를 사용하며 절개에서부터 모든 수술과정을 컴퓨터가 전부 통제한다. 또한 빠른 속도의 레이저는 수술 시 각막의 절삭면을 고르게 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선명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각막확장증이나 부정 난시 등 심각한 부작용의 위험을 없앴을 뿐만 아니라 각막건조증이나 야간의 눈부심 현상 등 여러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이처럼 각막의 손상을 최소화하였기 때문에 시력의 약 80%를 회복하는데도 하루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박세광 원장은 "비쥬맥스라식의 또 하나의 장점으로 수술 도중 두려움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순간 아무것도 안 보이는 블랙아웃(Black out) 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결막 출혈이나 수술 후 건조증 유발 등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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