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배우자감 ‘회사에서 지원한다?’

입력 2014-08-01 03:22   수정 2014-08-01 03:21

대기업 기획과에 근무하는 최용상 씨(32세)는 회사에서 지원되는 복지비로 온라인 평생학습 강의와 클래식 기타 수강을 하고 있다. 그러던 중 최근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후생복지 서비스에 좋은 배필을 소개받을 수 있는 ‘결혼 정보’가 추가됐다는 것.

교제하는 사람이 없던 최 씨는 ‘결혼 정보’ 사이트에 가입을 결정하게 됐다. 그는 “나이가 들면서 소개팅 횟수도 줄어드는 상황이었다. 그러다보니 결혼 정보 서비스를 통해 좋은 짝을 만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가입하게 연유를 설명했다.

이처럼 기업에서도 임직원의 ‘결혼’을 후생복지 서비스로 지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 더불어 결혼정보회사와 복지서비스 지원업체가 협력해 본격적으로 결혼·중매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결혼전문기업 레드힐스(대표 선우용여) 또한 후생복지서비스 지원 업체인 이지웰과 제휴를 맺고 결혼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이지웰에 가입한 LG, 삼성화재, 포스코 등 주요 360개 기업의 65만 임직원들이 결혼·중매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 같은 변화는 결혼 정보를 본격적으로 직원 후생복지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데에 의미를 둘 수 있겠다. 그동안 개인의 선택 영역에 머물렀던 결혼 서비스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사내의 업무 효율성도 향상될 지, 그 귀추에 주목해본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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