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해도 재미가 없다면? 우울증 의심 해봐야

입력 2014-08-01 00:18  

사람들은 살면서 한번쯤 외로움과 쓸쓸함, 허전함 등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사랑하는 애인과의 이별이나 가까운 사람들의 사고 등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며 이로 인해 우울감에 빠지게 되는 것.

그러나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우울증은 이런 우울감과는 차이가 있다. 우울증은 삶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우울증은 개인의 의지로 이겨내기 어렵고 주위의 도움이나 치료가 필요하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기분이 몹시 침체되고 무슨 일에도 흥미를 가질 수 없다. 친구를 만나서 얘기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친구를 만나도 재미없고 오히려 우울해진다. 텔레비전을 보거나 음악을 듣는 것도 재미가 없으며 조금도 감동하지 않는다.

무엇을 해도 재미없고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기지도 않기 때문에 점점 무기력해지고 나태해 지게 된다. 

또한 우울증에 걸리면 식욕이 갑자기 줄어들거나 증가하곤 한다. 식욕이 없어진 사람들은 무엇을 먹어도 맛이 없다고 말하며 반대로 식욕이 증가한 사람들은 단 것 같은 특정 음식을 먹고 싶어 하게 된다.

수면장애도 생길 수 있는데 한밤중에 자주 잠에서 깨거나 악몽에 시달리는 등 수면이 줄어드는 증상이 생기는 반면 밤 수면이 길어지거나 하루 종일 잠만 자는 과면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변혜경 뷰티디렉터(압구정 W성형외과)는 "우울증을 치료하지 않고 계속 방치하면 사고력이나 집중력의 저하를 불러와 사회생활과 학업에 지장을 주게 된다. 심할 경우 삶에 대한 의욕을 잃어버려 알코올 중독과 같은 중독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자살로 발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변 뷰티디렉터는 "아름다운 얼굴과 몸은 건강한 정신에서 비롯된다"라며 "우울증 증상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 도움을 청하고 전문가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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