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남자들도 늘어진 뱃살은 괴롭다

입력 2014-08-01 04:30  

남자들에게 씁쓸한 소식이 한 가지 있다. 더 이상 ‘외모에 관심 없는 척’이나 ‘아저씨’ 라는 변명만으로 몸꽝이 용서받을 순 없다는 것. 최근엔 40대 아저씨들도 늘어진 뱃살을 다시 조이기에 바쁘다.

몸매에 신경 쓰지 않는 것은 이제 쿨하다고 말할 수 없다. 몸짱 열풍에 힘입어 혹은 건강을 위해서라도 적당한 운동과 군살 없는 몸은 필수조건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남자들도 고달프다. 총각시절에는 날렵했던 몸이 직장생활 2~3년 만에 몰라보게 망가졌다고 하소연하는 경우가 많다. 잦은 회식과 스트레스는 물론이고 의자에 앉아 키보드만 만지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복부에 군살이 쌓여가는 것이다. 주5일제는 남의 일인 듯, 평일에도 야근하는 직장인이 많아 운동은 꿈도 꾸지 못 한다.

● 꽃중년 뱃살 없애기 열풍

다행히 초콜릿 복근에 튀어나올 정도로 거대한 가슴근육을 만들 필요는 없어 보인다. 영국 웨스트잉글랜드 대학의 필리파 디에드리치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은 근육질 남성보다 오히려 현실적이고 평범한 몸매를 좋아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너무 완벽한 몸매의 남성은 동생애자처럼 보이거나 오히려 부질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성들에게 늘어진 뱃살은 용서받을 수 없다. 20대 청년이나 운동에 관심이 많은 중년 남성들이 주로 찾던 피트니스센터에도 30~50대의 통통한 아저씨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많이 찾는다고. 중년 사이에서는 뱃살을 빼서 ‘꽃중년’으로 거듭나려는 열풍이 불고 있다.

● 복부비만 만만한 상대 아냐

그러나 복부비만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군살이나 부분비만은 이미 몸이 그 상황에 익숙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단순한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감량이 힘들다. 군살을 제거한다고 해도 요요현상 등으로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기 쉽다.

● 남성용 슬리밍 제품도 ‘인기’

최근에는 남성용 슬리밍 제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남성에게도 몸매를 가꾸는 욕구가 커짐에 따라 남성용 슬리밍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중년 남성의 고질적인 고민인 복부비만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주는 다이어트 복대가 출시되어 눈길을 끈다. 다이어트 속옷 전문업체인 피치핑크에서는 남성용 다이어트 복대인 ‘맥스코어 슬리밍 복대’를 출시했다.

맥스코어 슬리밍 복대는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어트 속옷 피치바디와 같이 3차원 물결 직물구조로 제작되어 피하지방에 압착하고 마사지 효과와 체온상승 효과로 셀룰라이트를 분해, 체중감량에 도움을 준다. 특히 복대 제품은 복부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주며 기존의 제품과 달리 남성용 제품이 출시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만약에 남성용 제품을 선뜻 구매하기가 두렵다면 피치핑크 코리아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당첨 시 복대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뷰티전문 네이버카페인 ‘뷰티n트렌드’에 응모하거나 자사쇼핑몰(www.peachy-body.com)에서 6월9일까지 신청 받고 있다. (사진제공: 피치핑크 코리아 제공)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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