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수백 명의 궁녀들은 임금의 여자로써 평생 임금만 바라보며 처녀의 몸으로 수절해야 했다. 때문에 궁녀들의 가장 큰 목표는 임금의 눈에 띄는 것.
임금의 눈에 띄어야만 비로소 여자로써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고 한 나라의 왕비가 되는 기회마저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궁내에는 수백 명에 이르는 궁녀를 비롯해 왕비와 수 십 명의 후궁들까지 버티고 있어 임금의 눈에 띄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때문에 궁녀들은 임금에게 사랑받기 위해 저마다의 노하우를 통해 필사적으로 아름다움을 가꾸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금처럼 스크럽제나 각질 제거용 마스크가 없던 시절, 궁녀들은 아침에 밥을 지으면서 솥 바깥으로 나오는 수증기로 계절마다 일어나는 각질을 제거함은 물론 쌀의 미용성분을 피부로 흡수하는 지혜를 발휘했다.
밥 김이 솟아오를 때 얼굴을 데지 않을 정도로 가까이 대고 그 김을 쐬었던 것. 이는 요즘 피부 관리실에서 하는 스팀타월처럼 묵은 각질을 벗겨내는 효과를 주었을 뿐 아니라 천연 곡물 팩의 기능까지 했다.
기록에 보면, 소주방 궁녀들 중에 얼굴에 윤기가 흐르고 매끄러워 미색이 짙은 궁녀들이 많았다는데 이들 대부분이 바로 이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이 아닐까. 이렇듯 수라를 짓던 궁녀들의 얼굴이 유난히 하얗고 매끄러웠던 것에는 대단한 비법이 숨겨져 있던 것이 아니었다.
또 밥 짓는 김에 얼굴을 쏘여주는 것과 함께 자주 사용되었던 방법은 쌀뜨물을 이용한 세안 법. 쌀을 씻고 난 다음 두세 번째에 해당하는 쌀뜨물로 얼굴과 손을 씻는 것은 궁중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널리 행해진 방법이었다.
실제로 외국 코스메틱 브랜드의 한 연구팀이 한국의 전통 미용법을 연구하다가 쌀뜨물에 녹아있는 쌀 전분에 뛰어난 수분 흡수력과 화이트닝 효과가 있음을 발견해 쌀뜨물의 미용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바도 있다.
때문에 현재에도 쌀뜨물 세안은 연예인들의 피부 관리법에도 자주 소개될 정도로 피부 톤을 하얗게 개선하고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뛰어나 많은 여성들의 피부 관리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쌀겨의 미용 효과도 간과할 수 없다. 특히 순조 시대의 궁녀들은 임금의 성은을 입기 위해 품질이 좋고 고운 쌀겨를 구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해지는데, 좋은 쌀겨를 값진 패물과 바꾸는 것을 조금도 아까워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들은 고운 쌀겨를 큰 나무통에 가득 넣고 전라의 몸으로 통에 들어가 마른 목욕을 즐겼으며, 그 속에서 잠을 청하면서 오랫동안 있다가 다시 쌀겨로 전신 마사지를 한 다음 소금 볶은 것을 풀어 놓은 따뜻한 염수로 목욕을 했다.
금산스킨한의원 한승섭 박사는 "쌀은 주변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등 피부에 좋은 영양분이 듬뿍 함유되어 각질제거 효과가 뛰어남은 물론 화이트닝, 노화방지, 보습에도 놀라운 효능을 지니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때문에 쌀을 이용한 피부 관리는 오랜 옛날부터 궁중은 물론 민간에서도 널리 사용되어 왔을 뿐 아니라 요즘에도 그 인기가 줄지 않아, 연예인들을 포함해 피부 미용에 관심 있는 많은 여성들에게 애용되고 있죠"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 패스트푸드점 인기 순위?
▶ 내 남자 바람나면? ‘뒷조사’ 또는 ‘맞바람’
▶ 비행기에는 없고 ‘크루즈 여행’에는 있다?
▶[이벤트] 올 여름 뱃살에 비키니 포기? 다이어트 속옷을 드립니다~
▶[이벤트] 한샘에듀, 클릭만 하면 전화 영어 한 달이 공짜?!
▶[더바디샵 100% 당첨 이벤트] 뉴칼레도니아 가자!!
임금의 눈에 띄어야만 비로소 여자로써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고 한 나라의 왕비가 되는 기회마저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궁내에는 수백 명에 이르는 궁녀를 비롯해 왕비와 수 십 명의 후궁들까지 버티고 있어 임금의 눈에 띄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때문에 궁녀들은 임금에게 사랑받기 위해 저마다의 노하우를 통해 필사적으로 아름다움을 가꾸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금처럼 스크럽제나 각질 제거용 마스크가 없던 시절, 궁녀들은 아침에 밥을 지으면서 솥 바깥으로 나오는 수증기로 계절마다 일어나는 각질을 제거함은 물론 쌀의 미용성분을 피부로 흡수하는 지혜를 발휘했다.
밥 김이 솟아오를 때 얼굴을 데지 않을 정도로 가까이 대고 그 김을 쐬었던 것. 이는 요즘 피부 관리실에서 하는 스팀타월처럼 묵은 각질을 벗겨내는 효과를 주었을 뿐 아니라 천연 곡물 팩의 기능까지 했다.
기록에 보면, 소주방 궁녀들 중에 얼굴에 윤기가 흐르고 매끄러워 미색이 짙은 궁녀들이 많았다는데 이들 대부분이 바로 이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이 아닐까. 이렇듯 수라를 짓던 궁녀들의 얼굴이 유난히 하얗고 매끄러웠던 것에는 대단한 비법이 숨겨져 있던 것이 아니었다.
또 밥 짓는 김에 얼굴을 쏘여주는 것과 함께 자주 사용되었던 방법은 쌀뜨물을 이용한 세안 법. 쌀을 씻고 난 다음 두세 번째에 해당하는 쌀뜨물로 얼굴과 손을 씻는 것은 궁중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널리 행해진 방법이었다.
실제로 외국 코스메틱 브랜드의 한 연구팀이 한국의 전통 미용법을 연구하다가 쌀뜨물에 녹아있는 쌀 전분에 뛰어난 수분 흡수력과 화이트닝 효과가 있음을 발견해 쌀뜨물의 미용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바도 있다.
때문에 현재에도 쌀뜨물 세안은 연예인들의 피부 관리법에도 자주 소개될 정도로 피부 톤을 하얗게 개선하고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뛰어나 많은 여성들의 피부 관리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쌀겨의 미용 효과도 간과할 수 없다. 특히 순조 시대의 궁녀들은 임금의 성은을 입기 위해 품질이 좋고 고운 쌀겨를 구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해지는데, 좋은 쌀겨를 값진 패물과 바꾸는 것을 조금도 아까워하지 않았다고 한다.
![](https://imgbntnews.hankyung.com/bntdata/images/photo/201005/5564d3ffd52be8102d95f7ab82e1be9e.jpg)
금산스킨한의원 한승섭 박사는 "쌀은 주변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등 피부에 좋은 영양분이 듬뿍 함유되어 각질제거 효과가 뛰어남은 물론 화이트닝, 노화방지, 보습에도 놀라운 효능을 지니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때문에 쌀을 이용한 피부 관리는 오랜 옛날부터 궁중은 물론 민간에서도 널리 사용되어 왔을 뿐 아니라 요즘에도 그 인기가 줄지 않아, 연예인들을 포함해 피부 미용에 관심 있는 많은 여성들에게 애용되고 있죠"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 패스트푸드점 인기 순위?
▶ 내 남자 바람나면? ‘뒷조사’ 또는 ‘맞바람’
▶ 비행기에는 없고 ‘크루즈 여행’에는 있다?
▶[이벤트] 올 여름 뱃살에 비키니 포기? 다이어트 속옷을 드립니다~
▶[이벤트] 한샘에듀, 클릭만 하면 전화 영어 한 달이 공짜?!
▶[더바디샵 100% 당첨 이벤트] 뉴칼레도니아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