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과 라섹, 아직도 고민중이라면?

입력 2014-08-01 03:51  

'라식을 할까 라섹을 할까?' 시력교정술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해봤을 고민이다. 어려운 의학용어 때문에 라식과 라섹이 정확히 어떠한 차이인지는 모른 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더 좋다는 것에 귀가 쫑긋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

그러나 눈은 어떠한 것을 볼 수 있는 소중한 부위로 자칫 잘못해서 시력을 잃었을 때 만회할 길이 없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라식과 라섹에 대해 정확히 판단한 후 자신의 눈에 가장 적합한 시력교정술을 택해야 한다.

우선 라식과 라섹 수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을 깎아내는 시술로 근시나 난시 교정에 사용된다. 각막상피에 손상을 주지 않아 수술 후에 통증이 적으며 수술 직후에 바로 시력이 교정된 것을 느낄 수 있다.

라식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인트라라식, 다빈치라식, 비쥬맥스라식, iFS라식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기본적으로 안구의 성장이 멈춘 만 18세 이상일 때 받을 수 있으며 각막절편을 만든 후 정교한 레이저를 조사하여 굴절이상을 교정한다.

또한 각막상피에 손상을 주지 않아 시술 후 통증이 적으며 시력회복이 빨라 수술 후 다음날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라식은 각막이 얇거나 약한 사람에겐 적합하지 않다. 반면 라섹수술은 좀 더 폭이 넓다고 볼 수 있다.

라섹은 각막 두께가 너무 얇아 라식 수술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나 운동선수 같이 격렬한 육체적 접촉으로 각막 손상의 확률이 높은 사람, 눈이 너무 작거나 각막 모양이 이상하여 라식수술을 하기에 위험한 사람, 렌즈를 장기간 착용하여 라식수술이 불가능한 사람 등이 받는다.

또한 각막절편 없이 각막의 상피를 살짝 벗긴 후 레이저를 이용하여 근시나 난시 원시를 없앨 수 있다. 수술 시 각막의 상피세포만 둥글게 벗기고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한 후 치료용 콘택트렌즈를 3~4일간 착용하여 각막상피세포의 재생을 도와서 회복시킨다. 라식보다 각막의 두께를 많이 남길 수 있어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수술 후 다음날 바로 목표 시력의 70∼80%정도까지 회복이 가능해 효과적이기도 하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매우 인기 있다.

그러나 라식에 비해 회복기간이 길다. 2∼3일 정도 통증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처음 3∼6개월은 약물사용과 자외선 차단 등 수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부산 밝은눈안과 류규원 원장은 "라식과 라섹으로 고민을 하는 사람이 많다. 환자의 다양한 눈 상태에 따라 시력교정술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때문에 무엇보다도 자신의 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어떤 시술을 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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