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다이어트, 정확히 알고 시작하자!

입력 2014-08-01 04:36  

본격적으로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사람들에게 조금씩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 옷 길이가 짧아지는 것은 물론, 선글라스와 같은 다양한 아이템으로 여름의 따사로운 햇빛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고 마음껏 각선미를 뽐내는 것이 여자에게서 '여름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겨울 내내 숨겨왔던 살들을 모조리 빼버리겠다는 심정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이어트에 돌입한 사람들이 무수히 많다.

그 중 대학생 박수영(24,가명)양은 몸무게 45kg를 목표로 다이어트 중이다. 그는 음식을 거의 먹지 않고 운동만으로 관리를 한다. 음식 먹기가 괜히 두렵다는 것. 물론 어느 정도의 살이 빠지면서 효과를 보는 듯 했지만 허기가 져 건강이 악화되는 것 같아 고민이다.

반면 룸메이트 장은정(23,가명)양은 과일로 다이어트를 진행 중이다. 원래 건강식품에 관심이 많아 잘 챙겨먹었던 장 양은 다이어트를 할 때에도 무조건 음식을 먹지 않는 방법보단 과일을 이용해 몸매를 관리한다.

사실 다이어트를 위해 육식보다 채식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과일은 칼로리가 낮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무기질을 비롯해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채식과 과일이라고 무조건 선호하기 보단 칼로리와 영양소에 대해 정확히 알고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

과일은 채소에 비해 당도가 높다. 때문에 칼로리 또한 높은데 특히 바나나를 비롯한 열대과일이 높다. 일반적으로 밤에 허기가 져 야식을 찾게 된다. 과일은 야식으로 좋지만 되도록 칼로리 낮은 과일 섭취가 바람직하며 오이나 양상추 등 야채 또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한 채소와 과일은 포함하고 있는 영양소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 음식만을 섭취하는 다이어트는 효과적이지 않다. 단백질이나 칼슘의 부족으로 영양상 불균형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근육 소실로 인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14일동안' 신사 점 추정원 부원장은 "같은 종류의 과일이라도 상태나 가공밥법, 당도 등에 따라서도 차이가 날 수 있다. 예를 들어 귤은 27kcal이지만 금귤은 48kcal, 연시는 50kcal이며 골드파인애플은 무려 70kcal나 된다"

"과일의 칼로리와 영양소에 대해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자칫하다간 허기만 질 뿐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식단을 다양하게 구성해 풍부하고 균형잡힌 영양소를 챙겨 먹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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