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두 번이나 자책골?

일본이 잉글랜드와의 월드컵 평가전에서 자책골을 무려 2개나 기록하며 1-2로 패했다.

일본은 5월30일 밤(한국시각) 오스트리아 UPC 아레나에서 펼쳐진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세르비아, 한국과의 평가전에서도 패했던 바 있는 일본은 이번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도 패해 3연패를 기록하며 주저앉고 말았다.

전반전에는 비교적 좋은 모습이었다. 일본은 전반7분 아르쿠스 다나카 툴리오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압도하고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잉글랜드는 강력한 선수들이 많이 나왔지만 쉽게 골로 직결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일본은 후반전 두 번의 자책골을 연이어 터뜨리며 황당하게 패하고 말았다. 후반25분 조 콜의 크로스를 툴리오가 헤딩으로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기록했고 후반37분에는 나카자와 유지가 슬리이딩 태클을 건 것.

이로써 잉글랜드는 이집트와 멕시코에 이어 일본까지 연파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스포츠팀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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