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섹스앤더시티2’가 개봉을 앞두고 과도한 포토샵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실제 배우들의 모습보다 지나치게 젊고, 늘씬하게 보정해놨기 때문이다. 뉴욕데일리뉴스는 이 포스터를 보고 “포토샵의 천국이다. 파커는 너무 젊어져서 거의 알아볼 수 없을 지경이다”고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
일명 ‘포샵’으로 불리는 포토샵 외모 보정은 이목구비를 살려주고, 늘씬하면서 볼륨감 있어 보이기 위해 패션 잡지나 광고에 많이 사용된다. 이번 섹스앤더시티2의 포샵은 배우들까지 우습게 만들어 버린 꼴이 됐지만, 대개 보정을 하면 부러울 만치 예뻐진다.
포샵은 유명 연예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일반인들도 포샵에 능하다. 특히 싸이월드 미니홈피나 블로그에 올리기에 앞서 본인의 사진을 포샵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사진 속 주인공을 실제로 만났을 때 알아보지 못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한다.
가장 많이 하는 포샵은 눈이다. 눈을 크게 만들면 전체적으로 여성스러우면서 순수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포샵과 같은 효과를 실생활에서도 누리기 위해 쌍꺼풀 테이프나 서클렌즈를 끼고 다니기도 한다.
사진 속 나와 실제 외모가 닮았다면 얼마나 좋을까? 눈 앞트임이라면 소원이 이뤄질 수도 있다.
한국인의 60%는 몽고주름이라는 것이 있다. 눈꺼풀이 늘어져 눈 안쪽을 덮고 있는 피부로 실제 눈보다 작아 보이게 만든다. 또 몽고주름이 눈을 많이 덮고 있는 경우 눈과 눈 사이를 멀게 만들어 둔해 보이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쌍꺼풀이 없는 눈에 라인을 만들어주면 눈이 커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몽고주름을 그대로 둔다면 포샵 처리한 것과 같은 큰 눈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몽고주름을 절제해주는 앞트임을 쌍꺼풀과 같이 해주면 성형 효과를 배로 볼 수 있다.
앞트임을 할 때 포인트는 수술 후 흉터가 보이느냐 보이지 않느냐다. 앞트임의 특성 상 흉터가 남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붉거나 눈곱이 낀 것처럼 하얀 흉터가 도드라지는 것은 M자로 절개해주는 앞트임 수술 방식에서 자주 발생한다. 최근에는 흉터가 드러나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몽고주름 부위를 그대로 절개한 후 봉합해 흉터를 눈꺼풀 주름 속으로 숨기는 무흉 앞트임이 많이 시술된다.
무흉 앞트임을 개발해 성형외과 학회에 발표한 레알성형외과 이재승원장은 "흉을 아예 주름 속으로 숨김으로써 수술 흔적이 드러나지 않는 것이 무흉 앞트임의 장점”이라며 “앞트임 후 눈이 몰려 보일 수 있는 기존 시술의 단점을 보완해 미간이 거의 좁아지지 않은 상태로 큰 눈매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트임 할 때 주의 사항이 하나 있다. 몽고주름은 눈물 배출구가 보이지 않는 선까지만 절제해 줘야 한다. 과도하게 눈을 크게 만들려고 했다간 빨간 점막이 보여 재수술을 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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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포샵’으로 불리는 포토샵 외모 보정은 이목구비를 살려주고, 늘씬하면서 볼륨감 있어 보이기 위해 패션 잡지나 광고에 많이 사용된다. 이번 섹스앤더시티2의 포샵은 배우들까지 우습게 만들어 버린 꼴이 됐지만, 대개 보정을 하면 부러울 만치 예뻐진다.
포샵은 유명 연예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일반인들도 포샵에 능하다. 특히 싸이월드 미니홈피나 블로그에 올리기에 앞서 본인의 사진을 포샵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사진 속 주인공을 실제로 만났을 때 알아보지 못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한다.
가장 많이 하는 포샵은 눈이다. 눈을 크게 만들면 전체적으로 여성스러우면서 순수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포샵과 같은 효과를 실생활에서도 누리기 위해 쌍꺼풀 테이프나 서클렌즈를 끼고 다니기도 한다.
사진 속 나와 실제 외모가 닮았다면 얼마나 좋을까? 눈 앞트임이라면 소원이 이뤄질 수도 있다.
한국인의 60%는 몽고주름이라는 것이 있다. 눈꺼풀이 늘어져 눈 안쪽을 덮고 있는 피부로 실제 눈보다 작아 보이게 만든다. 또 몽고주름이 눈을 많이 덮고 있는 경우 눈과 눈 사이를 멀게 만들어 둔해 보이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쌍꺼풀이 없는 눈에 라인을 만들어주면 눈이 커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몽고주름을 그대로 둔다면 포샵 처리한 것과 같은 큰 눈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몽고주름을 절제해주는 앞트임을 쌍꺼풀과 같이 해주면 성형 효과를 배로 볼 수 있다.
앞트임을 할 때 포인트는 수술 후 흉터가 보이느냐 보이지 않느냐다. 앞트임의 특성 상 흉터가 남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붉거나 눈곱이 낀 것처럼 하얀 흉터가 도드라지는 것은 M자로 절개해주는 앞트임 수술 방식에서 자주 발생한다. 최근에는 흉터가 드러나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몽고주름 부위를 그대로 절개한 후 봉합해 흉터를 눈꺼풀 주름 속으로 숨기는 무흉 앞트임이 많이 시술된다.
무흉 앞트임을 개발해 성형외과 학회에 발표한 레알성형외과 이재승원장은 "흉을 아예 주름 속으로 숨김으로써 수술 흔적이 드러나지 않는 것이 무흉 앞트임의 장점”이라며 “앞트임 후 눈이 몰려 보일 수 있는 기존 시술의 단점을 보완해 미간이 거의 좁아지지 않은 상태로 큰 눈매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트임 할 때 주의 사항이 하나 있다. 몽고주름은 눈물 배출구가 보이지 않는 선까지만 절제해 줘야 한다. 과도하게 눈을 크게 만들려고 했다간 빨간 점막이 보여 재수술을 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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