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영어권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입력 2014-08-04 16:26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취업 고민에 휩싸여 있는 장원준(27)군은 요즈음 학교 수업시간을 제외하고 나머지 시간을 모두 도서관에서 보낸다. 쓸 수 있는 곳은 모두 이력서를 쓰고 최대한 면접 준비를 미리 해두기 위해 일명 '면접족보'도 활용하며 열심히 준비 중이다.

장 군이 면접 준비를 하면서 주위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로 '느끼하다'라는 말이 있다. 영어 말하기 능력을 중시하는 요즈음 기업 트렌드에 맞춰 영어 스피킹 연습을 준비 중이기 때문. 별 다른 학원을 다니지 않는 것 같은데도 그는 일상생활에서 최대한 영어로 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혼자만 영어로 대화하는 것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한 장 군. 그는 함께 말할 상대가 필요했지만 여러 명이 함께 수업하는 학원의 영어회화 커리큘럼을 택하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하고 집중적으로 배울 수 없다는 생각에 고민에 빠져있다.

한샘에듀 한택현 대표는 "조금씩 회화수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지만 정작 원어민과 1:1로 대화하는 기회가 골고루 주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스피킹에 약한 이유는 그만큼 실전에 직접 부딪혀보지 않았기 때문인데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화상영어를 이용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스피킹 공부를 할 수 있다. 직접 어학연수를 가지 않더라도 PC와 화상캠만 있으면 전 세계 어느 곳에 있는 사람과도 얼굴을 마주보며 생동감 있게 대화할 수 있다. 시간적으로 충분한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다"고 설명했다.

전화영어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화상영어의 경우 PC와 화상캠이 있는 장소가 필요하지만 바쁜 비즈니스맨의 경우 앉아있는 시간이 거의 없을 때 휴대폰 하나만으로 원어민과 대화가 가능하다.

서로 얼굴을 보지 않고 목소리만으로 서로를 느끼며 대화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약간의 거리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원어민과 직접 1:1로 언제 어디서든 이야기할 수 있다는 장점에 일반인에게 매우 인기 있는 방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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