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한 움큼씩 빠지는 머리카락, 해결방법은?

입력 2014-08-04 14:20  

대학교 신입생 김희영(20)양은 자꾸 빠지는 머리카락으로 요즈음 고민이 많다. 이제 갓 대학교에 입학해 미팅이며 소개팅이 가득한데 이 시기에 맞춰 머리카락도 자꾸만 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자에게서 긴 생머리는 남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일부로 긴 생머리를 고집하는 사람도 있고 일부는 펌 조차 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

김 양은 처음에 한 움큼씩 빠지는 머리카락이 환절기를 맞아 생기는 현상이라 생각하고 단순하게 넘겼다. 그러나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이 대수롭게 넘기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친구들에게도 탈모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자 자신감이 상실되어 고민만 커지게 됐다.

매일 아침 머리 감는 것도 스트레스다. 조금이라도 머리카락이 덜 빠지길 바라는 마음에 조심스레 두피를 다뤄보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았다. 이런 저런 고민에 결국 김 양은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을 받게 됐다.

포헤어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은 “여성탈모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과거에 비해 생활패턴이 많이 달라졌고 패스트 푸드를 많이 먹는 등 여러 가지 탈모를 불러 일으키는 문제점이 많다”

“탈모는 실생활의 작은 습관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을 받고 평소에 신경쓰고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기억한 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하루 이틀 하고 그만 둘 것이 아니라 꾸준히 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반적으로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량이 늘어날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머리를 자주 감지 않으면 두피에 각질과 땀 등의 분비물이 쌓여 모공을 막고 분비된 피지가 산화되어 두피를 자극해 지루성 피부염을 유발하여 탈모를 더욱 부추긴다.

여성의 경우, 올바른 빗질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빗질은 두피를 자극해 모근을 튼튼하게 하는 가장 기초적인 손질법으로, 남성보단 긴 머리를 가진 여성들이 더욱 잘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다.

보통 빗질은 머리 감기 직전, 앞쪽에서 뒤쪽, 왼쪽에서 오른쪽의 순서로 빗어주는 것이 좋다. 이때 사용하는 빗은 끝이 둥글고 매끄러운 것을 사용해야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머리가 젖은 상태에서 빗질을 하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또한 머리를 감을 때 물의 온도를 맞춰주는 것도 중요하다.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 정도가 좋으며 손을 댔을 때 약간 따뜻한 정도면 적합하다. 만일 너무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에 남아 있어야 할 기본 유분기까지 제거되기 때문에 자칫하면 머릿결이 거칠어지고 푸석해지기 쉽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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