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좋으면, 면접도 OK?

2010년 채용 시장의 가장 큰 트렌드인 ‘채용 연계 인턴십’이 늘어나면서 인턴지망생들의 면접준비로 받는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다. 인턴지망생중에는 과로와 불규칙적인 습관으로 눈 주위가 멍든 것처럼 검게 되는 다크서클과 강한 자외선으로 여드름 흉터, 기미, 잡티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이 면접에서 좋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슨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일까. 요즘은 경쟁자들과 함께 면접을 보는 그룹형태의 면접진행이 대부분이다. 한 기업 인사담당자의 말을 인용해보면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이미지로 70% 결정이 난다”라는 말을 한다.

실제로 한 포털 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 “취업의 가장 중요한 관문으로 떠오른 면접에서 합격하기 위해서는 높은 스펙보다 수많은 경쟁자들 사이에서 더 빛나는 이미지가 합격률을 더 높인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대기업 면접을 앞둔 취업지망생들이 피부과를 방문하는 횟수가 성별의 관계없이 급증하고 있다.  

오라클 피부과 창원상남점 장윤환 원장은 “좋은 이미지에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 피부관리를 위해, 현재 자신의 피부상태를 체크하고 특히 여드름 치료와 다크서클 개선을 위해서는 민간요법이나 기능성 화장품으로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피부과에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전했다.

장윤환 원장은 “다클서클은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다”라며 “붉은 혈관이 비칠 때는 붉은 혈관에 작용하는 레이저를 이용한 핏줄치료를 3-5회 정도 실시하면 효과를 볼 수 있고, 만약 푸른 혈관이 비쳐 보인다면 이에 해당되는 레이저로 푸른 정맥을 제거하면 쉽게 호전이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눈 주위가 전체적으로 어둡고 색소 침착이 많다면 마찰과 자극을 피하고 꾸준한 미백제 사용과 미백관리를 하면 좋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건조한 환절기에는 습도, 온도변화와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인하여 안으로, 밖으로 피부는 그야말로 민감한 상황이다. 이미지 개선을 위해, 어느 정도 투자를 할지 고민인 취업지망생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듯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 면접 시 피해야 할 버릇 1위 ‘시선회피’
▶ 하이브리드 차종 “8년은 타야 본전?”
▶ 날씬해 보이는 ‘웨딩촬영’ 비법?
▶ 결혼 전략 ‘女-몸매관리, 男-재산’
▶ ‘커플 자전거’ 여의도 둘레길로 떠난다~
▶[이벤트] 1분 마다 1개씩 팔리는 랑콤의 스테디셀러가 공짜?
▶[더바디샵 100% 당첨 이벤트] '공짜'로 해외 여행 가고 싶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