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을 잡아라! 다이어트 탐구생활 5

오늘도 거울 앞에서 두 손 가득이 늘어진 뱃살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M양. 중학생 때부터 복부비만 증세를 보였던 M양은 그 동안 운동이란 운동은 물론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에 힘쏟았지만 쉽게 포기하거나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 M양은 이제는 포기했다며 우울하고 부러움 가득한 눈빛으로 TV 속 아름다운 몸매의 여성들을 바라본다.

“복부비만은 이제 정말 지긋지긋하다”는 것이 여성들의 솔직한 마음. 특히 운동량이 부족한 여성들은 상체나 다리는 말랐지만 복부 등에 유난히 지방과 셀룰라이트가 쌓여있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복부비만이 생긴 지도 벌써 몇 년, 신체는 원래의 체중을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3~4kg 감량해도 식사 한 끼에 다시 되돌아오기 쉽다.

이렇게 체념에 빠진 여성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손쉽게 복부비만을 해결할 수 있는 실천방법을 제안한다.

변비를 피해라

수분섭취나 운동량이 적고 섬유질을 적게 섭취한다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 특이 여성들에게는 복부비만 만큼 고질적인 걱정거리.

변비를 예방하려면 전곡, 과일, 채소, 견과류 등의 고섬유질 식품을 섭취하고 하루 25~38g의 섬유질을 섭취해야 한다. 하루에 8잔 정도 수분을 섭취하고 30분 이상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천천히 씹어 먹어라

밥을 너무 급하게 먹는 것도 복부비만의 원인이 된다. 천천히 즐기면서 30분 이상의 시간을 가지고 먹도록 하자. 천천히 식사하는 것은 맛을 충분히 느껴 식사의 만족도를 높이고 포만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나트륨을 조금만 섭취하라

나트륨은 부종을 일으키고 복부에 팽만감을 주기 쉽다. 특히 인스턴트식품에 나트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정확하게 확인한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제품 하나당 500mg의 나트륨이 넘지 않는 것이 좋고 하루에 2,300mg 안쪽으로 섭취하도록 하자.

슬리밍 제품도 효과적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싶다면 자신에게 맞는 슬리밍 제품을 주목해보자. 다이어트 속옷 전문업체인 피치핑크에서 최근 출시한 ‘피치바디 슬리밍 복대’(www.peachy-body.com)는 복부의 셀룰라이트 분해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준다. 3차원 물결 직물구조로 마사지효과를 주고 하루 8시간 이상 21일 착용만으로 2.5~8cm의 사이즈 감소 효과가 확인되었다.

무설탕 식품을 오히려 조심해라

다이어트를 위해 먹게 되는 무설탕 식품을 오히려 조심해야 한다. 음식이나 음료를 달게 만들어 주는 인공감미료 당알코올은 복부를 팽만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음식을 먹게 된다면 하루에 2~3잔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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