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EQ를 200% 올리는 '인테리어 방법'은?

입력 2014-08-05 04:32  

아이의 방은 단순히 잠자는 공간이 아닌 아이의 미래를 설계해주는 꿈의 공간이다.

이에 많은 부모들이 아이 방을 꾸밀 때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 전문가들은 “아이 방의 인테리어 계획은 아이의 성장 발달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다시 말해 아이의 방은 아이의 선호도를 고려하되 그 밖에 컬러나 공간 활용은 성장에 따라 다르게 계획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1. 영유아기(1~3세) : 성장발달이 가장 왕성한 시기
이 시기는 성장이 가장 활발할 시기로 두뇌가 발달되고 인성이 만들어지는 시기다. 또 이
때는 걷기, 말하기 등 평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들을 익히게 된다.

색깔보다는 형체를 잘 인식하는 때이므로 밝고 큰 무늬로 꾸미는 것이 좋다. 하늘색, 노란색, 빨간색, 초록색 등의 컬러에 잘 반응하므로 단순한 원색과 간단한 무늬가 있는 것으로 마감하는 것이 좋다.

2. 취학 전 아동(4~7세) : 자아 개념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의 아이는 한정된 공간에서 놀이와 학습, 취침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효율적인 가구 배치, 컬러 선택 등이 필요한 시기다.
 
이 시기는 학습을 하기 위한 준비단계라고도 볼 수 있다. 이에 본격적인 학습보다는 일정한 시간 동안 정해진 곳에서 책을 읽는 등 바른 학습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학습공간과 놀이공간을 분리해주는 것이 좋다.

색에 대해 반응을 하는 시기이므로 원색과 함께 파스텔 색을 적당히 함께 사용하도록 한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벽 한쪽에 아이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칠판이나 흰 종이를 마련하는 것도 좋다.

활동량이 많아지는 이 시기에는 가급적 오픈된 공간에 아이 방을 마련해 부모의 시야에서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안전하다. 바닥 아이 전용 매트를 깔아 놓아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도 좋다.

3. 취학 아동 (8세~13세) : 학습에 흥미를 부여해주는 시기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 필요한 시기. 놀이 공간과 함께 책상과 책장을 마련해 학습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도록 한다. 이때, 아이의 시선이 머무는 곳이 띠벽지를 발라 상하를 구분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희미한 색상이나 잔잔한 무늬보다는 하늘색이나 초록색 등, 자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색상의 벽지가 정서면에서 좋다.

이 시기에는 컴퓨터를 접하게 되는 시기로 전자파가 많이 나오는 컴퓨터는 침대와 멀리 떨어지게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침대는 창이 있는 곳보다는 벽으로 막힌 곳에 배치해 숙면을 돕는다.

4. 중 고등학생 (14세~) : 키가 커서도 쓸 수 있는 넉넉한 공간
아이의 성격과 스타일에 따라 분위기에 맞춰 공간을 꾸미도록 한다. 학습의 비중이 높아지므로 차분하고 안정감 있도록 꾸며준다. 한쪽에 시스템 가구를 꾸며주거나 붙박이 형태의 책장과 옷장, 책장과 연결된 책상 등의 가구를 놓는 것이 좋다.

이때, 커서도 사용하도록 무난한 스타일의 가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학습에 열중할 수 있도록 창 바로 앞에 책상을 놓는 것은 피하도록 하고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설치해 창 밖의 직사광선이나, 소음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하고, 학습용 스탠드를 놓는다.

공간에 여유가 있다면 작은 소파나 안락의자로 휴식공간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다. 자연소재를 사용하도록 하고, 연한 색상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풍기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아이의 방을 인테리어 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원칙!

아이들은 다른 연령에 비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연령이다. 다시 말해 장소를 불문하고 언제든지 다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에 아이의 공간을 만들 때는 아이의 안전에 가장 큰 중점을 두어야 된다. 예를 들어 바닥과 벽은 쿠션 있는 재질의 선택하거나 가구의 모서리가 둥근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공간의 분리가 중요하다.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의 연계성을 찾아 아이가 놀면서 학습을 익힐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함은 물론이고 어지럽혀진 놀이기구들이 잘 정돈될 수 있도록 수납공간에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전부경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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