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한국인 최초로 MTV 영화 시상식에서 수상!

입력 2014-08-05 04:26  

가수이자 배우인 ‘비(본명 정지훈)’가 미국 현지시간 6일 오후6시에 미국 LA 깁스 엠피시어터에서 열린 세계적 영화 시상식 ‘2010 MTV 무비 어워즈’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고의 액션스타상’부분 영예의 팝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안젤리나 졸리, 채닝 테이텀, 샘 워딩턴, 크리스 파인 등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들과 수상을 놓고 경쟁을 벌인 ‘비’는 최고의 월드스타들을 재치고 당당하게 수상 하였다.
 
출국 전 ‘비’는 “참석 자체만으로도 의미를 갖겠다”고 밝혔지만, 수상 후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닌자 어쌔신>을 찍으면서 참고 견뎠던 시간들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 많은 응원을 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수상소감을 전해왔다.
 
‘비’는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에서 실감나는 액션 연기를 선보여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또한 지난 3월 ‘그린플래닛 영화 시상식(Green Planet Movie Awards)’에서 ‘할리우드 발군의 아시아 스타 10인’에 올랐으며, ‘올해의 아시아 문화 대사상’, ’최우수 외국 엔터네이너상’등 연달아 수상하며 3관왕에 오른바 있다.

그런 ‘비’가 ‘MTV 무비 어워즈’를 통하여 또 한번 해외시장에 한국인으로서 이름을 크게 알리는데 성공하였다.
 
소속사 제이튠엔터네인먼트 조동원 대표는 “세계에 다시 한 번 이름을 알린 비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더욱더 열심을 다해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크게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
 
세계적인 시상식에서 영예의 수상을 안은 ‘비’는 6월8일 17시에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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