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

입력 2014-08-05 04:22  

현대인들은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런 위험은 이전의 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환경에 기인한 것들이다.

인터넷의 등장은 20세기를 새로운 양상의 사회로 바꿔 놓았다. 인터넷의 발달로 전 세계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소통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글로벌화가 가속화 되고 소수의 특권으로 여겨졌던 정보의 양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빠르게 변화해 가는 사회만큼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도 높아져 갔다. 심화되는 경쟁구도로 현대인의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어지럼증, 두통, 잇몸질환, 소화불량, 변비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또한 장시간 동안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면서 안구건조증, 어깨나 뒷목의 근육이 딱딱하게 뭉쳐 통증을 유발하는 근막통증후근, 불면증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수도 많아 졌다.

변혜경 뷰티디렉터(압구정 W성형외과)는 "현대인들은 외모에 많이 집착하는 경향도 보인다"라며 "미디어의 발달로 아름다운 스타들이 많이 등장함에 따라 성형을 하는 사람들의 수도 많이 늘었다. 심지어 트렌드에 따라 성형으로 외모를 수시로 바꾸는 사람도 있다"라고 밝혔다.

변 뷰티디렉터는 "몇몇 할리우드 스타들은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 성형에 중독 돼 얼굴이 망가지는 경우도 있다"라며 성형으로 인한 폐해를 다시 한번 상기 시켰다.

이런 환경 속에서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운동과 같은 적절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한다. 외모에 대한 강박관념을 벗어 던지기 위해선 건강한 인간관계를 유지해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높일 필요가 있다.

개인의 취향에 맞춰 주말에 여행을 떠나거나 영화 감상 혹은 수영이나 등산, 요가와 같이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운동을 꾸준하게 하게 되면 두통이나 변비, 근막통증후근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변 뷰티디렉터는 자신의 건강은 자신 스스로 지켜내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부터라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은 어떨까.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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