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티 나는’ 얼굴의 진짜 비밀?

최근 ‘품절녀’가 되었고 이제 곧 아이엄마가 되는 고소영의 ‘직찍’은 여전히 ‘부티만발’이다.  패션스타일 역시 화보수준이다. 변치 않는 얼굴은 완벽한 계란형의 얼굴로 보기만 해도 시원스럽고 고급스러움의 극치를 풍긴다. 눈, 코, 입은 얼굴형 안에서 그 균형미를 최대한으로 이루고 있다. 또한 티 날듯 안 나는 그녀의 광대뼈는 경쾌하고 상큼한 이미지를 더해준다.

얼굴의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광대뼈다. 광대뼈 역시 이마와 마찬가지로 얼굴에 입체감과 측면 이미지를 결정하게 된다. 적정한 볼륨감은 개성적인 이미지를 주는 데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돌출된 광대뼈는 얼굴을 커보이게 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강한 인상을 풍길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광대뼈 자가 관리법을 알아보자
 
앞광대뼈 축소법
광대뼈 윗부분을 마사지 하듯 바깥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풀어준다.
광대뼈 라인을 따라 원을 그리며 문질러준다.
손바닥 아랫부분으로 5~7초 동안 강하게 눌러준다.

옆광대뼈 축소법
귓볼 앞쪽에 움푹 들어간 부분을 손가락으로 3~5초 동안 강하게 누르며 풀어준다.
같은 부위를 주먹으로 강하게 눌러준다.
풀어준 부분의 근육이 다시 굳어지기 전 손바닥 아랫부분으로 강하게 5~7초간 압박한다.

프로필성형외과 정지혁 원장은 “턱이 발달된 경우 두 가지 요인을 들 수 있다. 첫 번째는 근육의 발달, 두 번째는 뼈의 발달이다. 근육이 발달해 턱이 크고 각저 보이는 경우는 마사지나 보톡스 등으로 사각턱을 해소할 수 있다. 하지만 골격 자체가 큰 경우는 뼈를 다듬어주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정 원장은 “광대뼈 축소 수술의 일차적인 목표는 윤곽의 변화에 따른 부드러운 인상을 만드는 것이다. 물론 얼굴의 크기도 작아진다. 하지만 이 보다는 관자놀이에서 광대뼈를 지나 입가로 연결되는 부드러운 선을 얻게 되는 것이 주된 효과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광대뼈를 축소시킨다고 해서 무조건 어떤 얼굴이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광대뼈 축소술에서 광대의 어느 부분을 어느 정도 처리하느냐는 교과서에 나와 있거나 수학공식처럼 공식화 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때문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쌓인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의 광대뼈 돌출은 옆 광대뼈는 나온 반면 앞 광대뼈는 오히려 평평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환자 개개인의 특징을 잘 살려야만 아름다운 얼굴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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