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 없는 기업, 되바라진 구직자 각각 45%

채용과정을 살펴보면 기업과 구직자간에 서로 감정 상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면접을 볼 것처럼 얘기하고 면접장에 나타나지 않는 구직자, 반말로 구직자를 무시하는 면접관 등이 그렇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서 구직자 1,021명과 531개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예절’에 관해 조사해본 결과, 채용예절이 없다고 답한 기업과 구직자가 각각 45.47%, 44.74%로 상당수가 채용예절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구직자와 기업에게 올바른 취업·채용문화를 알리고자 ‘아름다운 취업·채용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채용·취업문화에 대한 인식을 올바르게 개선시켜 구직자와 기업이 채용예절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돕는데 있다. 캠페인 참여는 잡코리아 개인 및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약속 사항 5가지 항목을 확인하면 된다.

먼저 구직자의 약속 사항은 ▲내게 맞는 채용공고 지원 ▲면접시간 엄수 ▲정직한 이력서 ▲면접 시 상호 예절 ▲입사 후 퇴사는 신중히 라는 항목으로 지정됐다. 

기업의 약속 사항으로는 ▲불합격 판정 시 지원자에게 공지 ▲면접 시 불필요한 질문은 삼가 ▲지원자 이력서 보안 철저 ▲자세한 채용공고 작성 ▲연봉은 입사 전 알리기 등이다.

본 캠페인은 2010년 말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 ‘월드컵’ 공략해, 돈 버는 비법?
▶ '상대방 마음' 그림으로 훔쳐보기?
▶ 내 남자 바람나면? ‘뒷조사’ 또는 ‘맞바람’
▶ 반값으로 떠나는 ‘여름휴가 공식?’
▶ 비인기 자동차 종목 중 ‘숨은 진주?’
▶[이벤트] 올 여름 뱃살에 비키니 포기? 다이어트 속옷 드려요~
▶[이벤트] 패셔니스타의 필수품 '스코노 레인 부츠' 테스터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