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네이트 “치료일까, 성형일까?”

입력 2014-08-05 21:45  

외모가 사회 경쟁력으로 인정받으면서 성형은 자신의 스펙을 키우는 하나의 방법이 되었다. 많은 연예인들이 성형 사실을 솔직히 드러내는 것도 이를 증명한다.

그러나 성형에 대한 사람들의 시각은 아직도 부정적인 경우가 많다. 신체의 불편함을 없애고 건강을 위한 시술까지도 모두 성형으로 치부되는 경향이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라미네이트다.

라미네이트는 삐뚤고 누런 치아를 가지런하고 흰 치아로 바꿔주어 화사한 미소와 당당한 자신감을 되찾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라미네이트를 단지 예뻐지기 위한 수술 즉, 성형과 같은 의미로 보는 이들이 많다.

라미네이트가 자신감을 회복시키고 인상을 좋게 만드는 것은 큰 장점이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라미네이트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치아가 앞으로 돌출되거나 치아배열이 고르지 못한 경우다. 이러한 경우 치아의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없어 소화기 장애와 악관절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라미네이트는 삐뚤거나 튀어나온 이를 가지런하게 만들어주어 불규칙한 치아로 인해 받았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고로 인해 끝부분이 부서진 치아를 간편하게 예전처럼 되돌려준다. 그러므로 라미네이트를 단지 외모를 가꾸기 위한 성형시술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인 것이다.

그렇다면 라미네이트 시술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건강상의 효과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아이러브치과 최유성 원장은 삐뚤어진 치아를 라미네이트로 교정했을 때 주는 건강상의 효과에 대해 조언했다.

부정확한 발음 교정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발음이 부정확한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럴 경우 상대방에게 의사전달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며 첫 만남에서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도 어렵다. 이러한 발음상의 문제는 바로 고르지 못한 치열에 있다. 특히 앞니가 앞으로 튀어나오거나 제대로 맞물리지 않을 경우 발음이 새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때 라미네이트로 앞니를 교정하면 정확한 발음을 가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상대방에게 의사전달이 확실해질 뿐만 아니라 신뢰감을 심어줄 수 있다.

저작기능 향상
앞니는 주로 큰 음식을 입에 들어가는 크기로 자를 때 사용한다. 이러한 앞니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거나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 이러한 저작기능을 원활하게 하지 못한다. 치아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저작기능이 월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입을 다물었을 때 교합이 제대로 일어나야 한다.

그러나 앞니가 삐뚤어지거나 과도하게 성장한 경우 씹을 때마다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저작기능이 원활하지 못하다. 또한 이러한 경우 입 속의 음식물이 밖으로 돌출되는 경우가 많으며 입을 다물기 위해 입 주변에 주름이 많이 생기게 된다.

라미네이트는 자신의 치아와 같은 모형으로 가지런하고 튼튼한 팁을 붙여 저작기능을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표정을 만들어 준다.

최유성 원장은 “라미네이트는 빠른 시기에 치료가 가능해 직장인에게 매우 인기가 많은 시술이며 그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그러나 턱 자체가 튀어나온 경우 라미네이트만으로는 교정이 불가능하다. 만약 턱과 관련된 부정교합이라면 전문의와 자세한 상담 후 그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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