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무대

입력 2014-08-05 22:52  

흔히 역사 공부를 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 있는 유적지를 찾아다니며 답사를 하거나 문헌을 참고하는 등의 방법을 이용한다.

한국 역사의 발자취를 잘 느낄 수 있는 곳으론 대표적으로 경주, 김해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처럼 한 나라의 역사를 알기 위해선 그 나라를 투어하며 느끼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해외에서도 한 나라의 역사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전쟁을 많이 하거나 다른 나라와의 교류가 많을 경우 이에 해당하는데, 가까운 중국의 상해에 가면 대한민국의 근대사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무대가 있어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20세기 초 상하이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주요 무대였다. 서양 열강들의 치외법권으로 인해 독립 운동가들에게는 이곳이 매우 안전한 은신처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는 상하이 도심의 프랑스 조계 동쪽에 예전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이곳에서 김구 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운동가들이 1926년부터 1932년까지 활동했다. 또한 건물 내부에는 여러 임시정부 요인들이 사용했던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한 번에 사로잡을 수 있다.

훙커우 공원 또한 독립운동의 상징적인 명소로 꼽힌다. 1932년 윤봉길 의사가 수통폭탄을 던져 일본군 장성들을 단번에 몰살 시킨 곳으로, 이곳에는 당시 상황을 자세히 묘사한 돌비석과 설명이 있다.

입구로 들어가면 먼저 비디오를 본 후 2, 3층의 전시관을 관람하게 된다. 관내에는 임시정부 요인들의 사진과 당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이 밖에 여행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로그인투어에서 도와준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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