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기순이 14년 전 '필리핀 원정 도박사건'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황기순은 6월2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YTN '뉴스 & 이슈'에 출연해 필리핀 원정 도박사건을 비롯해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해 솔직하게 전했다.
황기순은 "14년 전 필리핀 원정 도박사건'이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감사한 시간"이라면서 "옛날에 나는 내가 잘나서 일이 잘 풀리는 줄만 알았다. 그런데 당시 경험으로 인해 뭐가 소중한지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MC가 "어떤 점이 소중하게 다가왔나"라고 묻자 황기순은 "금전에 대한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꼈다. 과거에는 돈의 소중함도 모르고 살았지만 당시에는 천원, 만원이 내겐 큰 돈이었다"고 밝혔다.
주변 사람들 덕분에 도박 중독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는 황기순은 도박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유혹은 달콤하다. 그 순간은 그럴지 모르지만 그에 대한 결과나 대가는 너무 가혹하다는 것을 기억해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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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순은 "14년 전 필리핀 원정 도박사건'이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감사한 시간"이라면서 "옛날에 나는 내가 잘나서 일이 잘 풀리는 줄만 알았다. 그런데 당시 경험으로 인해 뭐가 소중한지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MC가 "어떤 점이 소중하게 다가왔나"라고 묻자 황기순은 "금전에 대한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꼈다. 과거에는 돈의 소중함도 모르고 살았지만 당시에는 천원, 만원이 내겐 큰 돈이었다"고 밝혔다.
주변 사람들 덕분에 도박 중독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는 황기순은 도박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유혹은 달콤하다. 그 순간은 그럴지 모르지만 그에 대한 결과나 대가는 너무 가혹하다는 것을 기억해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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