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기분은 DOWN, 스타일은 UP

입력 2014-08-07 02:52   수정 2014-08-07 02:52

월드컵에 들뜬 기분으로 거리응원을 나가 힘껏 소리 질러보지만 높은 습도와 변덕스러운 하늘로 하루 종일 찝찝하고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장마철이다.

특히 빨리 찾아온 장마로 예년보다 많은 비가 예상되고 하루에도 비가 내렸다 멈쳤다를 반복함에 따라 패션업계에서는 기능성 점퍼, 레인코트, 레인부츠 등 집중 호우에 맞춘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하고 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기분은 쳐지지만 다시 햇빛이 내리쬘때도 완벽할 수 있는 장마철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보자.

# 패커블재킷으로 비가와도 캐주얼하게

 
야외 활동 시 갑작스러운 비는 적이다. 특히 쏟아지는 폭우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비를 맞을 수도 있다.

장마철 가방 속에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품은 접이식 우산과 급격한 온도 변화에 입고 벗기 쉬운 패커블 재킷(PACKABLE JACKET)이다. 패커블 재킷이란 가볍고 부피가 작아 작은 주머니에 들어갈 만큼 휴대가 간편한 옷을 일컫는다.

또한 하의는 최대한 가볍고 짧은 것을 선택하여 비에 끌리거나 젖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특히 물을 흡수하면 무거워 지는 데님팬츠와 주머니 등의 여러 가지 장식이 있는 바지는 얼룩이 질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무릎길이 혹은 무릎 위 정도의 바지 길이가 활동함에 편리함을 제공한다. 또한 몸에 들러붙지 않고 시원하게 통풍이 잘되며 구김이 덜 가는 폴리 스트레치 소재가 좋다. 특히 여성의 경우 허리가 밴드 처리되어 신축성 있고 입고 벗기 편한 핫팬츠로 경쾌함과 섹시함을 함께 연출할 수 있다.

# 컬러풀한 의상과 화려한 그래픽으로 활기차고 밝게


장마철에는 날씨가 어두워 기분이 쉽게 쳐지기 쉬우므로 화려하고 밝은 색상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비에 젖어도 얼룩이 드러나지 않도록 평소에 믹스 매치하기 힘든 밝은 원색 혹은 형광컬러도 과감하게 시도하는 것이 좋다.

핫 핑크, 아쿠아 블루 혹은 애시드한 네온 팝 컬러 의상이 좋다. 이는 티셔츠와 재킷을 보색대비로 믹스매치하여 상의로 시선을 끄는 것이 좋다. 좀 더 스포티하게 연출하기 위해서 화려한 프린트 혹은 스트라이프가 있는 의상을 선택하고 이때 너무 화려하거나 복잡한 프린트는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므로 유의하도록 하자.
 
# 레인부츠 이제 엄마와 아이 커플로 신자

올해 패션 핫 아이템은 바로 ‘레인부츠’이다. 이미 젊은 여성들에게는 꼭 가지고 있어야 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레인부츠가 출시되어 완벽한 장마철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예전에는 아이들만 신었던 레인 부츠가 이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신고 외출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와 엄마가 커플로 신을 때 아이는 도트 혹은 캐릭터 디자인이 가미된 큐트한 디자인이 좋고, 엄마는 심플한 디자인에 즐겁고 에너제틱한 감성을 전달해주는 컬러 부츠를 추천한다.
 
비가 온다고 해서 우울한 기분으로 하루종일 있다면 이제 상큼하고 톡톡 튀는 컬러의 아이템으로 장마철을 즐겁게 보내보자. (사진제공: EXR)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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