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10분 거리’ 가까운 워터파크를 찾아라

입력 2014-08-07 04:31  

최근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을 터, 떠나고 싶은 곳은 많고 휴가 기간은 짧게만 느껴진다. 정작 휴가 때는 먼 곳을 계획하고 싶은데, 그것만으로는 이 여름이 아쉽다. 휴가철, 주말과 같은 자투리 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순 없을까?

바쁜 직장인들의 만족도를 상승시켜줄 복합 테마 리조트가 7월 모습을 드러낸다. 차로 몇 시간 이동해야 하는 동해바다보다 가깝고, 실내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해 외곽지역으로 나가야 하는 수고스러움도 덜 수 있는 맞춤형 워터파크 아일랜드캐슬이 개장한다.

● 짧은 즐거움, 길었던 수고스러움은 가라!

서울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아일랜드캐슬은 짧은 이동거리가 장점이다. 거리가 먼 대부분의 휴양지들은 휴식을 위해 떠나는 여행이 오히려 고된 노동으로 돌아오곤 한다. 반면 아일랜드캐슬은 언제나 마음만 먹으면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다.

7호선 장암역과 1호선 망월사역, 회룡역을 이용해 쉽게 오고 갈 수 있으며, 동부간선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하면 서울에서 20분 내로 진입이 가능하다. 인천, 일산, 분당 등 서울 외곽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접근 경로도 용이한 편이다.

● 자연을 품은 판타지를 찾아…

도심형 리조트에서 자연을 느낄 수 없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수락산, 도봉산, 중랑천에 둘러싸인 아일랜드캐슬은 배산임수의 최적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더불어 의정부 예술의 전당, 국립 수목원, 대장금 테마파크 등 다양한 문화 공간을 방문할 수 있는 주변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아일랜드캐슬의 자랑거리인 스파는 힘차게 솟아오르는 온천수와 일상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버릴 수 있는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그중 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판타지 아일랜드’에서는 블랙홀 슬라이드, 매직볼 슬라이드, 토네이도 텐트럼, 마운틴 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이제 비싼 기름 값 걱정이 필요 없다. 주변 지인들과 함께 하면 좋을 즐거움이 도심 곳곳에 자리해있으니 말이다. 올 여름, 벗기면 벗길수록 새로운 양파처럼 색다른 즐거움을 찾아 도심 속 일탈을 꿈꿔보는 건 어떨까.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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