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억 관중 돌파 시대를 맞아 야구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연예인 동호회를 필두로 일반인들까지 야구시합을 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을 정도다.
그러나 일반인들의 경우 경기 도중 과도한 어깨 회전으로 무리가 따르기 마련이다. 야구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따라하거나,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한쪽 팔을 크게 움직이는 등 어깨에 무리를 주는 동작은 부상을 동반하게 된다.
▶ 한쪽 팔을 쓰는 야구, 어깨 조심
야구를 하는 사람들은 한 쪽 팔을 이용해 공을 던지거나 치는 동작을 반복하게 된다. 공을 던지는 투구 동작은 움직이는 범위가 넓고 빨라 어깨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마찬가지로 타자 또한 무거운 배트를 들고 강하게 휘둘러야 하는 동작이 부상을 초래한다.
야구를 하다가 느껴지는 어깨 통증은 어깨 결림이나 건의 염증, 파열과 관련이 있다. 무리하게 근육을 사용했을 경우 근섬유들이 찢어져 근육통을 유발한다. 이럴 때는 2~3일 동안 냉찜질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면 자연치유가 되기도 한다.
반면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회전근개 파열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회전근개 파열이란 어깨를 들고, 돌리는 4개의 힘줄(극상건, 극하건, 견갑하건, 소원건)이 끊어진 상태를 말한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다가 과격하게 어깨를 사용하면 발생할 확률이 높다.
▶ 경기 시작 전, 충분한 스트레칭 필수
야구경기를 하기 전에는 어깨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동작이 필요하다. 경기 시작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어깨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면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운동 전 5~10분 정도 어깨 돌려주기, 목을 좌우 전후로 돌리기, 어깨를 상하로 올렸다 내리기 등으로 어깨근육을 풀어준다. 운동이 끝난 후에는 5~10분 정도 왼팔을 앞으로 뻗은 뒤 오른손으로 왼 팔꿈치를 잡고 오른쪽으로 당기는 스트레칭을 3~4회 반복하는 것이 좋다.
만약 어깨 통증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팔을 올릴 때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든다거나, 뒷주머니에 손을 넣을 때 어깨 통증이 느껴진다면 전문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진다면 더욱 방치해둬서는 안 된다.
회전근개 파열의 치료는 힘줄이 손상된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힘줄이 끊어진 크기가 경미한 경우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지만, 정도가 심하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파열된 어깨 힘줄을 봉합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관절내시경수술은 절개를 하지 않고 1cm 정도의 구멍을 통해 찢어진 부위를 봉합하는 방법이다.
웰튼병원의 박재철 과장은 “어깨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구 경기 전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 후에도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통증이 생기면 전문의를 찾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현명한 대처법이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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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반인들의 경우 경기 도중 과도한 어깨 회전으로 무리가 따르기 마련이다. 야구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따라하거나,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한쪽 팔을 크게 움직이는 등 어깨에 무리를 주는 동작은 부상을 동반하게 된다.
▶ 한쪽 팔을 쓰는 야구, 어깨 조심
야구를 하는 사람들은 한 쪽 팔을 이용해 공을 던지거나 치는 동작을 반복하게 된다. 공을 던지는 투구 동작은 움직이는 범위가 넓고 빨라 어깨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마찬가지로 타자 또한 무거운 배트를 들고 강하게 휘둘러야 하는 동작이 부상을 초래한다.
야구를 하다가 느껴지는 어깨 통증은 어깨 결림이나 건의 염증, 파열과 관련이 있다. 무리하게 근육을 사용했을 경우 근섬유들이 찢어져 근육통을 유발한다. 이럴 때는 2~3일 동안 냉찜질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면 자연치유가 되기도 한다.
반면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회전근개 파열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회전근개 파열이란 어깨를 들고, 돌리는 4개의 힘줄(극상건, 극하건, 견갑하건, 소원건)이 끊어진 상태를 말한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다가 과격하게 어깨를 사용하면 발생할 확률이 높다.
▶ 경기 시작 전, 충분한 스트레칭 필수
야구경기를 하기 전에는 어깨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동작이 필요하다. 경기 시작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어깨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면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운동 전 5~10분 정도 어깨 돌려주기, 목을 좌우 전후로 돌리기, 어깨를 상하로 올렸다 내리기 등으로 어깨근육을 풀어준다. 운동이 끝난 후에는 5~10분 정도 왼팔을 앞으로 뻗은 뒤 오른손으로 왼 팔꿈치를 잡고 오른쪽으로 당기는 스트레칭을 3~4회 반복하는 것이 좋다.
만약 어깨 통증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팔을 올릴 때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든다거나, 뒷주머니에 손을 넣을 때 어깨 통증이 느껴진다면 전문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진다면 더욱 방치해둬서는 안 된다.
회전근개 파열의 치료는 힘줄이 손상된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힘줄이 끊어진 크기가 경미한 경우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지만, 정도가 심하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파열된 어깨 힘줄을 봉합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관절내시경수술은 절개를 하지 않고 1cm 정도의 구멍을 통해 찢어진 부위를 봉합하는 방법이다.
웰튼병원의 박재철 과장은 “어깨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구 경기 전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 후에도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통증이 생기면 전문의를 찾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현명한 대처법이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 자아가 약한 사람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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