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휴대폰녀 "우승하면 알몸 세레모니 하겠다"

입력 2014-08-11 14:29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가슴 사이에 핸드폰을 꼽고 파라과이를 응원해 ‘파라과이 휴대폰녀’ ‘파라과이 응원녀’라는 애칭을 얻었던 라리사 리켈메가 화끈한 공약을 해 화제다.

6월30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라리사 리켈메는 자국 파라과이 팀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알몸으로 뛰어다니는 세리모니를 펼치겠다고 발표했다.

‘파라과이 응원녀’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라리사의 공약에 벌써부터 수많은 축구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성팬들은 “신이 파라과이에게 은총을 주셨으면 좋겠다. 꼭 그 세레모니 보고 싶다”등 파라과이를 응원하는 글을 연이어 올렸다고.

한편 파라과이는 승부차기 접전 끝에 일본을 누르고 8강에 올랐다. 과연 라리사의 공약이 이루어 질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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