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사이 하지정맥류 환자 두 배로 증가!

입력 2014-08-11 14:16  

최근 5년 새 하지정맥류 환자가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6월28일 하지정맥류 수술 환자가 2005년 1만1092명에서 2009년 2만2039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 사이 두 배로 증가한 수치다. 이 중 남성 환자는 2005년 4465명에서 2009년 8009명으로, 여성은 6627명에서 1만4030명으로 늘었다. 조사결과 특히 여성 환자가 더 많고 증가율도 높은 이유는 몸에 꽉 끼는 옷이나 굽이 높은 구두를 선호하는 습관과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정맥류는 혈액을 다리에서 심장으로 보내는 정맥 내 판막에 문제가 생겨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판막은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혈액이 다시 내려가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 역류되는 혈액과 올라오는 혈액이 만나 그 압력으로 정맥이 부풀게 되는 것이다.

하지정맥류에 걸리게 되면 다리에 꼬불꼬불하고 두꺼운 정맥이 나타나고 통증이 오며 다리가 붓는다.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붓고 피부색깔이 갈색으로 변한다. 심한 경우 심한 통증과 보행 장애까지 불러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하지정맥류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원활하지 못한 혈액순환이다. 뿐만 아니라 하지정맥류의 가장 기본적인 증세가 바로 부종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종의 원인을 단순하게 피로누적이나 혈액순환 장애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부종은 하지정맥류의 전 단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선 부종이 생기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부종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부종이 생긴 후에는 집에 들어가 꼭 발과 다리를 맛사지하고 족욕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제공:한림제약)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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