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빈혈로부터 안전한가요?

빈혈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이 많이 늘고 있다. 빈혈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보통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철분이 부족하여 혈액이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철 결핍성 빈혈’을 가진 경우가 많다.

특히 철 결핍성 빈혈이 여성에게 많이 생긴다는 것은 옛말, 최근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면서 하나의 사회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잦은 음주와 잘못된 식습관으로 위궤양이 있거나 치핵이 있는 남성들에게 철 결핍성 빈혈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

빈혈의 증상을 어지럼증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묵직한 느낌의 두통이나 답답함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또한 빈혈이 생기면 피부가 창백해지거나 노랗게 되고 심장이 자주 두근거리거나 호흡곤란, 수족냉증 등의 증상도 나타나니 이런 증상이 있다면 빈혈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빈혈의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분을 보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반적으로 고른 영양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혈액을 만드는 데는 철분뿐 아니라 대부분의 영양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로 발전하면서 영양소가 고른 한식 보다는 지방이 과도하게 포함된 인스턴트 음식이나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 영양불균형을 초래하고 빈혈도 나타나는 것이다. 무리한 다이어트도 빈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갑작스럽게 영양결핍이 생기거나 원푸드 다이어트로 인해 한 가지 영양소만 섭취하게 되어 영양불균형이 오는 것.

이렇듯 빈혈은 무엇보다도 영양소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증상이 있다면 철분이 많이 함유되면서 영양소가 고르게 분포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으로는 동물의 간과 살코기 부분, 굴, 계란의 노른자, 호박나물, 꼬막, 깻잎, 견과류 등이 있다. 위의 식품들을 위주로 한 한식으로 식단을 짜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자연적으로 들어 있는 철분의 양은 미비하므로 철분을 집중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철분제를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철분제 중에서는 흡수력이 좋은 액상타입이 효과적인데 ‘알부맥스(한림제약)’는 액상타입으로 기존 철분제에서 나타날 수 있었던 위장장애나 오심 등의 위ㆍ장관 부작용이 없을 뿐 아니라 음식물과 함께 복용 시에도 흡수에 영향을 끼치지 않아 주목받고 있다.

각 약제마다 철분의 함량도 다르므로 약국에서 철분제를 고를 때에는 철로 환산한 양이 얼마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이다. 보통 임산부가 하루 필요로 하는 철분의 양은 30~60mg이며 엽산은 철분 흡수를 위해 꼭 필요한 성분이므로 철분제를 고를 때 엽산이 함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진제공: 한림제약)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 뉴욕의 아침을 깨우는 브런치, 집에서 만들어 볼까?
▶ 솔로 탈출의 기회? “골 들어가면 다 예뻐 보여”
▶ 술자리 꼴불견 1위 ‘음담패설 늘어놓는 그’
▶ 나만의 인테리어 스타일로 방을 재무장하라!
▶ 현대 ‘아반떼MD’…기아 K시리즈 질주 막을 것인가?
▶[이벤트] 탈모‧피부 걱정된다? 신청만 하면 무료진단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