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성공하고 싶다면 ‘뷰티 미네랄’을 섭취하라

입력 2014-08-12 05:24  

매년 7월은 여성들에게 아주 중요한 시기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의 시작으로 몸매관리의 성공을 결정짓는 막바지 다이어트 시즌이기도 하기 때문. 여성들은 급한 마음에 수없이 많은 다이어트 비법을 자신에게 시험해 보기도 한다.

그러나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기억해두어야 할 것이 있다. 짧은 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주로 하는 단식 다이어트는 오히려 독이 된다는 것. 단식으로 인해 영양소의 섭취가 제한되면서 다이어트에 중요한 미네랄을 섭취 못한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면 ‘뷰티 미네랄’ 3가지를 기억해 섭취하도록 하자.

날씬해지는 뷰티 미네랄 3

다이어트에 필수인 ‘뷰티 미네랄’은 칼슘과 마그네슘, 그리고 철분을 말한다. 이 미네랄들은 인체의 신진대사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오히려 살이 찌는 원인이 된다.

칼슘이 부족하면 초조하고 불안한 증세, 집중력 저하, 탈모, 거친 피부, 골다공증의 원인이 되어 다이어트를 해도 꼭 섭취해야 한다. 잘 알려진 대로 우유나 치즈, 멸치에 풍부하며 매실이나 레몬에 있는 쿠엔산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이 증가한다.

마그네슘은 비타민B와 함께 당질과 단백질, 지방질 대사에 관여한다. 뼈와 뇌, 신경, 근육의 기능을 돕고 스트레스 해소하는데도 도움을 주는 중요한 미네랄. 현미와 맥아 등 곡류에 많고 모시조개, 다시마 등 해산물, 대두, 마른 오징어, 아몬드에도 풍부하다.

철분은 부족하면 빈혈을 일으키며 충분히 섭취하면 뇌와 몸에 산소를 공급해 대사를 증진시킨다. 붉은 살코기, 간, 모시조개 등에 함유되어 있고 평소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살 만 빠지면 다이어트 끝? 군살제거도 중요

전반적인 몸매 관리가 목적이라면 체중계의 숫자에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 군살을 제거하지 않는다면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기가 힘든 것, 군살이 많은 부위를 집중적으로 운동해 군살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살을 뺀다고 유산소 운동에만 집중하는 것도 비효율적이다. 근육에는 적근과 백근이 있는데 모두를 자극해 지방을 태우고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싶다면 무산소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적절하게 섞어 실시하는 것이 좋다. 특히 부위별로 체중을 감량하고 싶다면 군살이 있는 부분을 자극하는 무산소 운동으로 지방을 연소시키고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군살을 제거하고 싶다면 운동과 다이어트, 슬리밍크림 사용을 병행하는 것도 좋다. 여성들이 군살에 대해 고민하는 이유는 실제로 잘 빠지지 않기 때문인데, 슬리밍크림도 함께 사용하면 더욱 쉽게 감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바디슬리밍 제품의 효과에 대한 논란이 있는 것도 사실.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제품도 많으므로 제품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에는 지방분해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는 콩에서 추출한 포스파티딜콜린(PPC)을 이용한 PPC크림도 주목받고 있다. ‘오로라PPC’는 기존 슬리밍 크림의 셀룰라이트 개선 효과는 물론 피하지방 감소 효과도 임상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PPC크림은 피부에 바르면 피하지방에 흡수되어 지방세포막을 변형시키고 중성지방을 분해하여 피하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에 가장 중요한 것은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건강도 지키고 다이어트에도 성공해 당당한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현명한 방법을 통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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