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5% “내가 회사의 핵심 인물”

입력 2014-08-12 07:43  

직장인들에게는 감히 생활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직장 생활. 과연 당신은 회사에 얼마나 기여를 하고 있으며 어느 정도의 생존 여부를 자신하고 있는가?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864명을 대상으로 ‘핵심인재 관리’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업의 핵심인재 대우를 받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45%인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인재 대우를 받고 있는 직장인은 직급과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직급은 부장이 76.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대리(51.9%), 임원(50%), 과장(49.6%), 사원(36.1%)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핵심인재 대우를 받고 있지 않다고 답한 직장인일수록 향후 이직계획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향후 이직 계획을 묻는 질문에 핵심인재 대우를 받지 않는다고 답한 직장인은 ‘이직 계획이 있다(61.3%)’고 답했으며, 핵심인재 대우를 받는다는 직장인은 56.8%로 8.2%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 이직을 계획 중인 이유?(530명 대상)

그들은 ‘연봉을 높이기 위해서(62.1%)’란 이유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뒤이어 ‘복리후생이 더 나은 곳으로 이직(61.9%)’하고 싶다는 의견도 간발의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과중한 업무로 사생활의 불균형(44.3%) △경영진에 대한 불신(37.9%) △일에 대한 만족감 감소(34.9%) △상사와의 불화(28.3%) △현재 기업에 대한 비전을 찾을 수 없어서(27.0%) △기타(15.5%) 순이었다.
 
▲ 핵심인재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경력개발의 기회부여’가 응답률 39.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복리후생제공(33.2%) △상사와의 돈독한 관계형성(31.9%) △상급자의 관심과 코칭(27.0%) △직원의 열정을 부축임(26.4%) △재미와 도전적인 일(24.9%) 등의 의견이 상위권에 집계됐다. 

뒤이어 △경영진에 대한 신뢰구축(24.3%) △회사공헌에 대한 인정과 보상(23.1%) △회사의 비전제시(21.1%)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부여(17.4%) △없다(9.0%) △CEO의 리더십 발휘(6.9%) △기타(0.9%)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스스로 핵심인재라고 자부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 같은 인식도 타인의 노력 앞에는 무너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발전하는 핵심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직무의 전문성’을 계발하는 노력 또한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 7월~9월, 휴가철 날씨 전망
▶ 반값으로 떠나는 ‘여름휴가 공식?’
▶ 女 62%, 과거의 남자 밝힐 수 없다? 
▶ ‘점’ 보고 싶은 순간 1위 ‘미래가 불안할 때’
▶ 술자리 꼴불견 1위 ‘음담패설 늘어놓는 그’
▶[이벤트] 여름에도 셀라벨로 수분 채우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