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린제이 로한, 패리스 힐튼 전철 밟으며 교도소 수감

입력 2014-08-13 22:18  

[연예팀] '헐리우드의 악동' 린제이 로한이 결국 교도소에 수감됐다.

20일(현지 시각) 린제이 로한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베버리힐스 법원에 자진출두한 후 수갑을 차고 캘리포니아 린우드 교도소로 이송됐다.

법원에 함께 출두한 린제이 로한의 가족들은 린제이의 모습에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린제이로한은 1007년 음주음전과 코카인 소지 혐의로 3년간 보호관찰형을 선고받았으나 보호관찰 규정 준수 여부를 판단하는 법원 심리에 출석하지 않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 5월에는 법원으로부터 음주감시용 전자발찌 '스크램(scram)' 착용 명령을 받았지만 이후에도 2차례나 이를 어겨오다 법정에 서게 됐다. 지난 6일 법원으로부터 90일 실형을 선고 받은 린제이 로한은 복역 후 3개월간 재활 치료도 받아야 한다.

미 언론들은 교도소 과밀문제로 인해 린제이 로한이 모범적인 수감생활을 이행할 경우 3주만에 석방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린제이 로한이 수감된 교도소는 '헐리우드의 악동'이라면 둘째가는 패리슨 힐튼, 니콜 리치, 미첼 로드리게스 등이 복역한 곳이기도 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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