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코성형', 무엇이 다를까?

입력 2014-08-17 15:23  

[박진희 기자]  ‘연예인 성형’이라는 말은 언제부터 대두되었는지 알 수 없다. 아마도 성형에 대한 지식을 알게 되고 수술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던 그때가 아닐까? 일반인보다 뭐든지 앞서나가는 트렌디한 이들이 바로 연예인이다.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기 전에 그들은 더 빨리 성형을 접했을 것이다.

오래전 처음으로 쌍꺼풀 수술을 했던 이들을 보면 굵은 라인으로 퉁퉁 부은 모습만으로 성형사실을 확실히 구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성형수술의 왕국’이라고도 불리는 우리나라 성형기술은 날로 발전하고 있어 성형여부를 알 수 없을 정도다. 이젠 성형수술이 간단해지고 회복기간도 짧아져 수술을 했는지의 여부를 모를 정도로 부담이 없어져 성형인구는 더욱 늘고 있다.
 
일반인들도 성형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요즘 시대. 연예인들이라면 관심을 더욱더 갖지 않을 수가 없다. 극의 흐름이나 캐릭터를 잘 소화해내기 위해 분위기를 전환하는 성형도 많이 늘고 있다. 연예인 서우, 이시영 성형이 화두가 되어 인터넷에 인기 검색어로 자주 오르내리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연예인들의 성형고백에 대해 "당당하고 솔직하다"라는 옹호하는 의견을 보였다.

코웰성형외과 강창균 원장은 “최근 KBS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방송이 끝나고 ‘서우 성형’ 이라고 불리는 코 성형을 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개성을 살려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해서 수술해야 합니다. 성공적인 코 성형을 위해서는 자신과 어울리는 모양의 코를 만드는 것입니다. 예전보다 코가 높아져도 어색하거나 수술한 티가 너무 나면 오히려 역효과입니다”라고 말한다.

강창균 원장은 “코성형의 경우 얼굴의 중심부위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으로 약간의 변화만으로 외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코의 길이는 얼굴 길이의 3분의 1 정도로 콧대와 코 끝이 뭉툭하지 않고 오똑한 코 모양을 아름다운 코라고 합니다. 하지만 본인에게 가장 아름다운 코의 기준은 본인의 얼굴 전체와 조화가 관건입니다. 그래서 코성형은 볼과 이마, 턱, 입술과 이루는 라인 등에 따라 디자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설명한다.

휴가철을 앞둔 시기에 마음이 조급해져 성형수술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하기 어렵다. 때문에 인터넷서핑을 통해 여러 수술 전 사진이나 후기산진으로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성형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어떤 것인지, 어떤 시술법으로 해야 하는지, 몇몇 주의사항들을 이해하고 고려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연예인 코 성형은 아름답고 멋진 외모에 대한 열망으로 유행만 마냥 좇기보다는 자신을 기준으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자세가 바람직하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또한 섣불리 판단하지 않고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안전하게 시술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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