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니가 귀여움의 상징? '치아교정'으로 진짜 미소를 찾자!

입력 2014-08-17 21:51  

[라이프팀] 한 때 덧니가 귀여움의 상징으로 취급받았던 적이 있다. 웃을 때 마다 살짝 보이는 덧니와 그런 덧니를 수줍어하는 소녀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자아내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로 덧니가 정말 귀여움의 상징일까.

덧니가 귀여움의 상징이라는 말과는 달리 덧니는 오히려 날카롭고 신경질적인 이미지를 만든다. 실제로 덧니로 인해 날카로운 성격의 소유자처럼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헐리웃 배우 커스틴 던스트는 치아교정을 통해 훨씬 부드러운 인상으로 변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변화한 인상에 대해 성형의혹까지 나오자 커스틴 던스트는 공개적으로 “사실 치과에서 치아 교정 시술을 받았다. 단지 치아 교정 시술만 받았을 뿐인데 이렇게 인상이 달라질 줄 몰랐다”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 소식을 들은 스튜어디스 지망생 김희진(23·가명) 씨는 치아교정을 받기 위해 치과를 찾았다. 김 씨 또한 커스틴 던스트와 마찬가지로 온화한 성격인데도 불구하고 덧니 때문에 인상이 날카로워 보이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늘 밝게 웃어야 하는 스튜어디스를 지망하는 만큼 아름다운 미소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치아의 중요성을 생각한 것이다. 사실 그는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을까 고민을 하기도 했다고. 그러나 덧니를 비롯한 전체적인 턱 교정을 위해 치아교정을 선택했다.

만약 전체적으로 고른 치아를 가졌지만 앞니의 모양이 맘에 들지 않는 경우에는 라미네이트를 통하여 문제 치아의 최소량을 삭제한 후 라미네이트 팁을 붙이는 방식인 라미네이트가 좋다. 그러나 덧니가 있는 사람이나 치아 전체가 삐뚤어져 전체적으로 이가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일 경우 라미네이트보다 치아교정이 훨씬 효과적이다.

이가 전체적으로 맞물리지 않는 경우는 치아의 가장 기본적 기능인 저작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소화기관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주 씹는 쪽으로만 음식물을 씹게 되어 한쪽 턱만 발달하거나 안면비대칭을 유발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치아교정은 단순히 삐뚤어진 치아를 가지런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성장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턱의 비대칭, 위턱 또는 아래턱의 과잉성장이나 저성장된 상태를 바로잡아 준다.

때문에 이런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건강과 가지런한 치아를 위해 치아교정을 하는 것이 좋다. 교정은 전체적인 치아배열을 정리하는 것이므로 시간이 오래 걸리는 대신 전체적으로 고른 치아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심미적으로 문제가 없는 투명교정이나 설측교정을 통해 치아교정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무도 모르게 치아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청담수치과 김형규 원장은 “단순히 심미적인 이유 때문에 라미네이트를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치아는 아름다움의 기본 요소이기 이전에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위이다. 그러므로 단순히 심미적인 것을 생각하기 보다는 어떤 시술방법이 자신의 건강에 있어 좋은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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