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신부, 똑똑하게 예물을 고르는 법

입력 2014-08-19 07:45  

[라이프팀] 결혼 준비를 하는 예비 신랑신부들의 고민 중 하나가 예물을 고르는 일이다. 금전적인 부분으로도 부담이 되긴 하지만 가격대를 정하는 일도 고민스럽다. 예물을 어떻게 고르느냐에 따라 어른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기 때문.

1. 자기 취향에 맞는 예물 구입
예물 하면 대부분 반지와 시계를 기본적으로 구입한다. 더불어 신부는 다이아몬드와 금을 기본으로 유색보석 세트를 추가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개성과 실용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반지, 팔찌, 목걸이, 귀걸이를 묶어 구입하곤 한다.

요즘에는 주보석 한 가지만 세트로 마련하고 커플링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또 눈물을 상징한다는 이유로 꺼려하던 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진주: 눈물뿐만 아니라 장수와 부귀를 상징)

2. 무리한 예산은 결혼생활에도 무리수
보석 등 귀금속은 같은 종류라도 크기와 품질, 디자인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 마음에 든다고 충동구매했다가는 전체 예산을 훨씬 초과하기 쉬우므로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 예산은 전체 결혼비용을 기준으로 산출하면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다.

3. 심플한 디자인 고르기
유행에 따라 보석을 구입하게 되면 유행이 지나서 착용하지 않거나 세팅을 다시 하는 경우가 생길수 있다. 계속 착용할 것을 감안해 유행을 타지 않는 심플한 스타일로 선택하는것이 현명할 것이다.

4. 공인 감정서나 계약서 반드시 확인
감정서의 등급과 중량과 서명 등이 빠지지 않고 기입됐는지 확인해야 하며, 금의 종류 및 구입 후 A/S 여부 등을 알아보고 구입하는 게 좋겠다.

5. 결혼식 1~2달 전에는 예물을 구입하자.
여유 있게 예물을 알아보겠지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급하게 서두르게 된다. 급하게 준비하면 예산을 초과할 수도 있다. 제품의 하자를 고려해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좋겠다.

사이버웨딩박람회를 운영하는 그녀들의 결혼 관계자는 “웨딩의 중심지인 강남의 청담동에서도 예물의 가격은 정찰제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중 로띠주얼리에서는 디자인과 가격을 고객에 눈에 맞춰 생산·판매하고 있어 고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며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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