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빈혈, 철분에 집중하라!

입력 2014-08-19 07:36  

[라이프팀] 최근 외모에 관심이 높은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로 인해 건강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충분하지 못한 영향섭취로 인한 빈혈이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여성들이 임신 중 빈혈을 경험한다.

빈혈은 체내에 철분이 부족하여 혈색소인 헤모글로빈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산소가 부족해져 생기는 것이다. WHO 기준에 따르면 빈혈은 헤모글로빈이 정상치에 비해 10~15% 이하로 저하된 것으로 성인 남자는 13g/dl, 성인여자는 12g/dl 이하를 말한다.

주로 가장 많이 걸리는 철결핍성 빈혈은 철의 부적절한 섭취, 흡수불량, 또는 과도한 손실이 있을 경우 유발할 수 있다. 철분의 1일 필요량은 남자 12mg, 여자16mg이며 임신 전반기는 20mg 후반기는 24mg이며 수유기는 18mg을 권장한다.

철은 비교적 흡수율이 낮은 영양소로 식품에 따라 철 흡수의 차이가 있다. 대략 동물성 단백질 식품의 철은 10~30%가 흡수되고 채소류에 포함된 철은 흡수율이 2~10%로 낮으므로 가급적 동물성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만약 빈혈 증세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붉은 살코기, 생선, 달걀 등 철분의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연근은 여성에게 필요한 철분을 공급해주고 빈혈과 어지럼증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철분 섭취가 필수인 임산부에게 자궁 출혈과 자궁의 환경을 좋게 하고 양수를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에는 체내 흡수율이 높은 철분이 다량 합유되어 있다. 다시마는 멸치와 함께 된장국, 국수 등의 국물로 우려먹어도 좋고 생다마시 쌈, 해초 샐러드, 튀김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특히 아기를 가지면 혈액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혈액 농도가 옅어지고 혈액중의 철분이 태아에게 옮겨져 철 결핍성 임산부 빈혈이 오기 쉽다. 임신을 하면 혈액량이 약 50% 정도 늘지만 적혈구 양은 거의 늘어나지 않아서 혈액농도가 옅어지는데다가 혈액 중의 철이 태아에게 옮겨가면서 빈혈이 나타난다.

임산부 빈혈이 심하면 태아에게도 영향을 주게 되므로 철분 함량이 높은 음식이나 철분제를 통해 철분을 섭취해 주어야 한다.

임신 중인 여성의 경우, 남성의 철분 필요량의 2배 정도의 철분을 섭취해야 한다. 철분은 임신 초기보다는 태아가 자신의 철분을 만들기 시작하는 중기에, 중기보다는 태아와 태반이 급속하게 커지는 후기에 철분의 소비가 급증한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태아가 활발한 시기여서 음식 자체로도 위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그러므로 철분제의 필요성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럴 때는 철분제를 통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며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조금씩 나누어 먹어야 한다. 또한 임신 6개월 이후에는 올리브, 옥수수, 참기름, 호두, 잣, 땅콩과 같은 식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사진제공: 한림제약 알부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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