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기자] 2010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정확히 100일밖에 남지 않았다. 특히 수능 전 마지막 방학을 맞아 자신의 취약과목은 물론 무더위와도 싸우는 지금은 수험생에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 수능을 준비하며 풀어졌던 마음을 되돌아보고 다시금 공부의 의지를 불태우는 수험생이 많다.
그러나 수능이 100일 정도 남았다면 공부에 더욱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승남 박사는 “이미 장기간 공부에만 매달린 것은 물론 방학을 맞아 불규칙적인 생활을 반복한 수험생들은 어느새 건강이 무너진 경우가 많다. 마지막까지 수능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건강관리에도 집중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수능 성적 뚝뚝 떨어뜨리는 건강 트러블3'
입시 전문가들도 “수능은 체력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불과 40~50일 전에 건강문제로 집중력이 흐트러지거나 심한 경우 수능 당일 과도한 긴장과 함께 건강에 문제가 생겨 수능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수험생의 건강을 헤치는 3가지 요인과 해결책에 대해 알아보자.
① 불규칙한 수면시간
새벽이 되면 조용하고 공부가 잘 된다는 고3 수험생 K는 일주일에 2~3번 새벽까지 공부를 하고 잠에 든다. 연초만 해도 늦게까지 공부해도 아침에 제 시간에 일어났지만 최근 힘들어하는 K, 새벽 공부 때문에 온종일 머리가 멍하다고 하소연한다.
실제로 잠을 무리하게 적게 자거나 새벽 늦게 잠드는 습관은 컨디션에 악영향을 준다. 신체는 새벽 1~3시에 가장 신체능력이 떨어지는데 이때 무리하게 뜬눈으로 지새우거나 하루 5시간 미만으로 수면을 취하면 피로감이 극심해지거나 낮에 틈나면 조는 ‘미세수면’으로 수험공부에 방해가 된다. 반대로 적절한 시간 숙면을 취하면 오전에 두뇌활동이 활발해지고 학습능률이 오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한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을 위해서라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 공부에 집중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수능 당일 그동안 익숙해진 생활패턴에 충분히 잠을 자더라도 수능을 보는 도중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② 과도한 스트레스
수험생과 스트레스는 떼놓을래야 떼놓을 수 없는 관계. 숙면부족이나 공부에 대한 압박감 등 다양한 이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이 스트레스가 두통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혈액순환의 저하가 수험생 두통의 원인이 되기도 하니 유념하자.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인한 근육의 경직에 혈액순환까지 저하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럴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거나 38도 정도의 물을 명치 아래까지 담그고 20~30분 편히 쉬는 반신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두통이 너무 심하거나 중요한 순간에도 계속된다면 일시적으로 진통제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③ 영양 부족한 잘못된 식습관
수험생 건강은 어머니가 챙긴다는 말은 그만큼 먹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매일 무리하는 탓에 면역력이 떨어져 탈이 나고 영양이 부족하거나 살이 찌기 쉽다. 몸에 지방이 쌓일수록 체력이 약해지고 지구력이 떨어져 장기적으로 공부할 때 체력적인 부족을 느끼게 된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스턴트 식품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함량은 높고 영양분은 적기 때문에 살은 찌지만 영양부족인 경우가 많다. 보건복지부 2007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청소년의 21.6%가 영양섭취 기준 미만으로 섭취하고 있다.
영양분에도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수험생에게 필요한 영양소로는 눈 건강을 지키는 빌베리 추출물이나 비타민A,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칼슘, 비타민D, 비타민K, 마그네슘 등이 있다. 또한 비타민C와 비타민E는 항산화작용을 도와주고 엽산은 세포와 혈액생성을 촉진시킨다.
사실 이런 다양한 성분을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청소년 시기에 필요한 성분을 모은 건강기능식품을 활용하는 것도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CJ뉴트라에서 출시한 닥터뉴트리D가 청소년 전용 영양보충제품으로 출시되어 주목받고 있다. 성분에 따라 수많은 제품을 먹어야 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제품 속에 청소년에게 맞는 성분을 배합해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청소년기에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항산화 기능, 영양보충, 눈 건강, 뼈 건강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다.
Tip! 하루 30분씩,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실시하는 가벼운 운동은 수험생의 스트레스와 체력저하에 모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실내에서만 웅크려있던 몸을 움직이며 경직됐던 근육도 이완시키고 기초대사량을 늘려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운동은 가벼운 스트레칭에서부터 조깅까지 크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대부분 효과적이다. 굳이 시간을 내지 않더라도 공부하던 도중에 짬을 내 기지개를 펴거나 맨손체조를 실시하는 것도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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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 뚝뚝 떨어뜨리는 건강 트러블3'
입시 전문가들도 “수능은 체력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불과 40~50일 전에 건강문제로 집중력이 흐트러지거나 심한 경우 수능 당일 과도한 긴장과 함께 건강에 문제가 생겨 수능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수험생의 건강을 헤치는 3가지 요인과 해결책에 대해 알아보자.
① 불규칙한 수면시간
새벽이 되면 조용하고 공부가 잘 된다는 고3 수험생 K는 일주일에 2~3번 새벽까지 공부를 하고 잠에 든다. 연초만 해도 늦게까지 공부해도 아침에 제 시간에 일어났지만 최근 힘들어하는 K, 새벽 공부 때문에 온종일 머리가 멍하다고 하소연한다.
실제로 잠을 무리하게 적게 자거나 새벽 늦게 잠드는 습관은 컨디션에 악영향을 준다. 신체는 새벽 1~3시에 가장 신체능력이 떨어지는데 이때 무리하게 뜬눈으로 지새우거나 하루 5시간 미만으로 수면을 취하면 피로감이 극심해지거나 낮에 틈나면 조는 ‘미세수면’으로 수험공부에 방해가 된다. 반대로 적절한 시간 숙면을 취하면 오전에 두뇌활동이 활발해지고 학습능률이 오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한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을 위해서라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 공부에 집중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수능 당일 그동안 익숙해진 생활패턴에 충분히 잠을 자더라도 수능을 보는 도중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② 과도한 스트레스
수험생과 스트레스는 떼놓을래야 떼놓을 수 없는 관계. 숙면부족이나 공부에 대한 압박감 등 다양한 이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이 스트레스가 두통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혈액순환의 저하가 수험생 두통의 원인이 되기도 하니 유념하자.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인한 근육의 경직에 혈액순환까지 저하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럴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거나 38도 정도의 물을 명치 아래까지 담그고 20~30분 편히 쉬는 반신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두통이 너무 심하거나 중요한 순간에도 계속된다면 일시적으로 진통제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③ 영양 부족한 잘못된 식습관
수험생 건강은 어머니가 챙긴다는 말은 그만큼 먹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매일 무리하는 탓에 면역력이 떨어져 탈이 나고 영양이 부족하거나 살이 찌기 쉽다. 몸에 지방이 쌓일수록 체력이 약해지고 지구력이 떨어져 장기적으로 공부할 때 체력적인 부족을 느끼게 된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스턴트 식품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함량은 높고 영양분은 적기 때문에 살은 찌지만 영양부족인 경우가 많다. 보건복지부 2007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청소년의 21.6%가 영양섭취 기준 미만으로 섭취하고 있다.
영양분에도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수험생에게 필요한 영양소로는 눈 건강을 지키는 빌베리 추출물이나 비타민A,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칼슘, 비타민D, 비타민K, 마그네슘 등이 있다. 또한 비타민C와 비타민E는 항산화작용을 도와주고 엽산은 세포와 혈액생성을 촉진시킨다.
사실 이런 다양한 성분을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청소년 시기에 필요한 성분을 모은 건강기능식품을 활용하는 것도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CJ뉴트라에서 출시한 닥터뉴트리D가 청소년 전용 영양보충제품으로 출시되어 주목받고 있다. 성분에 따라 수많은 제품을 먹어야 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제품 속에 청소년에게 맞는 성분을 배합해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청소년기에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항산화 기능, 영양보충, 눈 건강, 뼈 건강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다.
Tip! 하루 30분씩,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실시하는 가벼운 운동은 수험생의 스트레스와 체력저하에 모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실내에서만 웅크려있던 몸을 움직이며 경직됐던 근육도 이완시키고 기초대사량을 늘려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운동은 가벼운 스트레칭에서부터 조깅까지 크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대부분 효과적이다. 굳이 시간을 내지 않더라도 공부하던 도중에 짬을 내 기지개를 펴거나 맨손체조를 실시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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