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노화와 얼굴주름,처진만큼 당겨준다

입력 2014-08-19 23:04  

[라이프팀] 찌는 듯한 더위와 높은 습도만으로도 괴로운 여름, 실내에서는 세찬 에어컨 바람으로 실외에서는 강한 자외선으로 여성들의 피부는 오갈 데가 없다.

특히 피부노화가 진행되기 시작하는 20대 후반부터는 아무리 자외선 차단제를 하루 3~4회 이상 덧바르고, 미스트로 건조해진 얼굴을 달래준다 하여도 한계가 있는 법. 세월 앞에 장사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완벽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미녀에게도 피부 노화와 주름은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간단한 시술로 주름을 가려주고 채워주는 쁘띠성형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필러, 보톡스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그러나 쁘띠성형은 시술과정이 간단하고 회복기간이 짧아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무엇보다 비용이 계속 발생하기 때문에 차라리 주름을 당겨 주어 보다 확실하게 동안으로 보일 수 있는 안면거상술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안면거상술은 특수하게 고안된 실을 사용하여 얼굴 주름을 펴주게 되는 수술이며 얼굴 피부 깊은 층에 실을 넣어주어서 피부를 당겨 주게 된다. 이렇게 당겨진 상태로 장기간 있게 되면 피부 심부에 콜라겐 재생이 일어나 얼굴 주름이 펴지게 되는 것이다.

시술이 필요한 경우는 입가의 주름이 심하거나 팔자주름, 눈가주름, 목주름, 심술보가 있는 경우, 턱처짐, 볼처짐, 눈처짐 등 탄력저하로 피부의 처짐이 심한 경우를 들 수 있다. 또한 처진 피부뿐만 아니라 주름의 원인이 되는 심층의 여부조직까지 당겨주어 수술 후 바로 그 효과를 확인 할 수 있다.
 
시술 직후 붓기나 멍이 거의 없어서 회복이 빨라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수술한 티가 나지 않아 자연스러워 보이고 시술 후에 바로 세안도 가능하다. 2개월만 조심하면 그 기간 중에 유착이 와서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간다는 장점이 있다.
 
변혜경 뷰티디렉터(압구정w성형외과)는 “수술 시간은 수면마취 하에 40분 정도이며 수술 자국이 남지 않고 실밥을 뽑을 필요가 없습니다. 부기나 멍도 거의 없으며 2-3일이면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합니다” 라고 조언한다.

또한 “안면거상술의 지속 기간은 2년 정도이며 보톡스 주사나 미세지방이식과 병행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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