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 앞에 장사 없다! 10년 세월을 좌지우지하는 주름

입력 2014-08-20 05:19  

[라이프팀] 얼굴에 생긴 주름은 동년배보다 나이가 10년 정도 더 들어 보이게 한다. 주름은 여성의 아름다움을 방해하는 최대 적인 것.

아름다운 외모로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샤론스톤도 50대가 넘어서자 얼굴에 주름이 많이 생기게 됐다. 그의 아름다움은 여전하지만 얼굴의 주름 때문에 젊었을 때의 건강함과 싱그러움이 느껴지지 않는다.

우리 얼굴에는 얇은 표정 근육이 넓게 퍼져 있다. 여기에 피하지방과 피부가 연결되어 있는데 젊었을 때는 피하지방이 풍부해 탱탱한 피부의 모습으로 유지가 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점점 피하지방의 연결이 느슨해져 탄력을 잃게 되면 주름이 생기게 된다.

주름이 가장 먼저 생기는 부위로는 눈가와 입가를 들 수 있다. 이 부위에 주름이 잘 생기는 이유는 움직임이 가장 많고 그 주위의 피부 두께와 각질층이 얇아 수분이나 지방이 다른 부위보다 적기 때문이다.

주름이 생기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이들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들은 충분히 있다.

여름철 외출할 때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으며 담배의 니코틴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므로 가급적 금연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건조해서 주름이 생긴 경우라면 피부에 수분을 꾸준하게 공급해 주름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변혜경 뷰티디렉터(압구정 W성형외과)는 "이미 주름이 심해진 경우라면 필러나 보톡스로 간단하게 해결 할 수도 있다. 필러는 5~10분 정도 걸리는 간단한 시술로 피부의 꺼진 부위에 일정한 볼륨을 채워 넣어 주름을 없애 어려 보이게 하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선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물과 과일, 야채를 꾸준하게 먹고 술이나 담배를 자제해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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