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없어지지 않는 기미,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로 해결 한다!

입력 2014-08-20 06:17  

[라이프팀] 요즘은 오목조목한 이목구비뿐 아니라 주름이나 기미, 주근깨가 없는 깨끗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을 아름답다고 여긴다.

요즘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연예인들도 하나같이 깨끗하고 탱탱한 피부를 가지고 있다. 특히 기미와 주근깨가 하나도 없는 연예인들은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하다.

대학생인 김소연(가명, 26세) 씨는 "잡티가 없는 깨끗한 피부를 선호하는데 근래 기미와 주근깨가 늘어 스트레스다"라고 말했다.

주근깨는 직경 3mm 이하의 불규칙하지만 정상피부와 명확히 구분되는 색소 반점으로 뺨과 손등, 앞가슴 등 햇볕에 노출되는 부위에 생기는 질환이다.

오타반점은 갈색 혹은 청색, 혼합되어 회청색이나 흑청색의 반점이 눈 주위, 관자놀이, 이마, 광대뼈, 코 부위에 나타나며 눈의 공막에도 청색반으로 나타날 수 있다. 망상 혹은 지도상 모양, 넓은 반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기미는 흔히 뺨이나 이마, 윗입술, 코, 턱 등을 침범하며 좌우 대칭적으로 연한 갈색이나 짙은 갈색의 색소침착성 병변이다.

이런 잡티들은 자외선과 임신, 약제, 유전인자, 영양부족, 간 기능 이상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주근깨는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자외선의 양에 따라 색이 더 진해진다.

씨엘라인클리닉의 이성호 원장은 "주근깨는 필링이나 아이피엘, 색소 전문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으며 다른 피부병변이 동반되지 않으면 1~2회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성호 원장은 "오타반점은 한 달 정도의 간격을 두고 색소전문 레이저를 이용해 치료하며 적어도 5회 이상 시술받아야 한다. 그러나 기미는 아직까지 완전히 없앨 수 있는 치료방법이 존재하지 않으며 재발과 악화가 잦아 가장 까다로운 피부 질환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기미 치료 시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를 이용해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본원에서는 2~4주 간격의 레이저 치료와 필링, 약물, 미백 치료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한다"라고 전했다.

기미나 주근깨와 같은 잡티에는 율무와 팥뿐 아니라 비타민과 각종 유기산,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신선한 과일, 채소류들을 골고루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사과, 포도, 딸기 등의 과일과 브로콜리, 토마토, 오이, 가지, 당근, 시금치 등의 채소와 녹차 등도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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