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마 라인, 볼륨감이 좌우한다?

입력 2014-08-20 06:57  

[이선영 기자] 무더운 여름철, 답답하고 불편하긴 하지만 이마를 가리는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기가 망설여진다고 말하는 여성들이 있다. 납작하고 좁거나 혹은 너무 넓은 이마 때문에 앞머리로 가려야 마음이 놓인다는 것.

이마는 얼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큰 만큼 얼굴 전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옆모습에 있어 입체감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위일 뿐 아니라 이마의 생김에 따라 전체적인 이미지가 달라지기도 하는 것.

전문가들이 말하는 이상적인 이마 모양은 정면에서는 얼굴 전체 길이의 3분의 1에서 약간 부족한 정도를 차지하고, 옆에서 보았을 때는 약간 도톰하면서 볼록한 곡선을 그리며 꺼지거나 튀어나온 곳이 없이 매끄러워야 한다.

또 코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얼굴의 S라인을 형성하게 되면 생동감 있는 느낌과 함께 어려 보이는 효과가 큰 것으로 전해진다. 그렇다면 아름다운 이마를 만들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밋밋하거나 눈썹 위 언저리가 꺼진 이마를 볼록하게 교정하는 방법으로는 최근 '자가지방이식수술'과 레스틸렌 주사제를 이용한 '필러성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가지방이식술'은 자신의 신체에서 채취한 지방을 정제과정을 거쳐 순수지방세포만을 걸러내어 함몰되었거나 조직이 모자란 부분에 주입하는 방식. 비교적 수술이 간단하고 이물감도 없어 최근 이마성형 수술 시 가장 선호되는 방법이다.

그러나 지방이식은 이식된 지방의 흡수량이 많은 것으로 지적되어 왔던 것도 사실. 하지만 최근에는 줄기세포지방이식이나 PRP피부재생술과 접목된 'PRR지방이식'을 통해 생착률 및 부피유지 효과 등을 높여 효과 및 안전도에 대한 피드백이 좋다.

또 레스틸렌 필러성형은 절개 없이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마에 볼륨감을 만드는데 적합하다. 시술방법은 레스틸렌 제품 중 입자가 가장 큰 레스틸렌 서브큐를 밋밋하거나 함몰된 부분에 주입해서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교정하는 것.

시술시간이 10분 이내로 짧고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은 것이 장점이지만, 1~2년에 걸쳐 자연 분해되는 필러의 특성상 효과를 그대로 유지하려면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이들 시술 시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담당의사의 전문성과 시술환경, 또 환자의 시술방법에 대한 이해와 숙고를 꼽았다.

성형외과전문의 정영춘 원장은 "최근 들어 미용성형 시 안전성과 자연스러움을 중시하는 성향이 높아짐에 따라 환자들의 시술 후 만족감이 높아지고 있어요. 하지만 여전히 부작용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예방도 중요하죠. 특히 이식하는 지방의 순도가 떨어지고 오염되어 있거나, 주입하는 필러가 인체 친화적인 성질이 약할 경우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해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따라서 반드시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며 환자 스스로도 해당 시술을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죠"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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