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어진 모공, 어떻게 개선할까?

입력 2014-08-20 07:43  

[라이프팀] 강한 자외선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지치고 탄력을 잃은 모공은 가장 신경 쓰이는 피부 고민 중 하나다. 게다가 이때 모공관리를 소홀히 하면 늘어난 모공을 통해 피지가 과다 분비되고 노폐물이 쌓여 원래 피부상태로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모공이 넓어지는 원인으로는 피부노화, 날씨, 스트레스, 임신, 피지선 발달 등이 있다. 특히 피부가 노화하면서 피지선이 발달해 피지분비가 왕성한 경우일수록 모공이 더 넓어지기 쉽다.

모공을 조여 주는 방법으로는 찬물 세안과 스크럽을 이용하여 청소하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미 넓어진 모공은 단순한 예방책으로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모공을 깔끔하게 없앨 수 있을까?

최근 모공 축소에 효과적인 시술 방법이 많이 등장해 과거보다 높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중에서도 더마스탬프는 통증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빨라 바쁜 현대인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더마스탬프는 다수의 미세니들이 달려있는 스탬프 형태의 의료기기로 약품, 화장품 등 피부흡수율을 높여주어 피부에 미세 홀을 만드는 의료기기다.

환자의 치료 부위에 반복적으로 스탬핑하면 활동성 여드름 개선, 상처치유과정에서의 콜라겐 증식, 흉터 개선에 효과적이다. 미세각질의 탈락을 유도하여 필링 후와 유사하게 얼굴 톤이 개선된다. 또한 상처 치유 과정에서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이 증식되어 효과적인 치유가 이루어진다.

모공의 스탬핑 방식을 통해 각질제거와 피부 순환 활성화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반복적인 시술을 통해 건강한 모공 및 피부를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된다. 스탬프의 형태로 넓어진 모공과 흉터를 스탬핑 함으로써 모공의 탄력성을 높여준다.

또한 화상흉터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피부에 약물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준다. 균일하고 깊은 미세홀이 매우 일정한 간격으로 생성됨으로 시술의 개인차가 적고 치료효과를 예측하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변혜경 뷰티디렉터(압구정 W성형외과)는 “더마스탬프를 사용함으로써 피지분비가 감소하여 여드름 재발을 억제하고 기존의 흉터 개선과 예방의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탬핑으로 피부탄력의 증가와 각질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모공의 건강성을 유지시켜준다. 5~10회정도 시술하면 눈에 띄게 좋다”라고 설명한다.

불규칙한 식습관과 수면 패턴, 정신적 스트레스, 육체적 피로는 몸 안에 부신피질호르몬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켜 피지선을 자극시켜 피지분비가 많아진다. 때문에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을 취하고 과로를 피하며 낙천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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