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 여성산악인으로는 세계 최초의 14좌 완등을 기록한 바 있는 산악인 오은선 대장. 신장 155센티미터의 단신에 47킬로그램의 작은 체구인 오은선 대장은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열 네 개의 해발 8,000미터 이상급 고봉을 오른 세계적인 산악인임에 틀림없다.
8월22일 이후 칸첸중가 정상 등정 의혹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지만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오은선 대장의 위업이 사그라지는 것은 아니다. 지금 문제의 핵심은 칸첸중가 정상을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정상에서 약 1~2시간 거리에 있는 손톱바위 부근까지 오은선 대장이 오른 것은 확인이 되었으나 그 이후의 기록이나 증거가 없다는 것이다. 오은선 대장의 후원사인 블랙야크에서 제공한 정상 증명 사진 2장은 히말라야의 권위자인 홀리 여사나 그밖의 사람들로부터 '정상임을 확인 할 수 없는 쓸모없는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언론들은 오은선 대장이 14좌를 등정했을 때 너나 할 것 없이 축하하며 "여성으로는 세계최초로 14좌를 등정한 세계적인 여성 산악인이 탄생했다"고 난리를 피웠고 이번에는 반대로 오은선 대장을 마녀사냥식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 시점에서 오은선 대장을 아끼는 수 많은 산악인들과 국민들은 무척 안타까워하고 있다. 단 한 개의 8,000미터 고봉도 오르기가 힘든 것인데 13개의 고봉을 의문의 여지없이 등정하고 단 한 개의 고봉 등정에 발목이 잡혀 그동안의 피나는 노력이 허사가 될 지경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서 일부 뜻있는 산악인들은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칸첸중가 정상을 올랐다는 확고한 증거가 없다면 다시 한 번 칸첸중가를 오르는 것도 방법 중의 하나라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제시한다.
8000미터 이상급 고산의 등정시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산악인 허영호 씨의 경우다. 그는 1982년 악천후 속에서 마칼루(8,463m) 등정을 했으나 등정기록을 남길 수 없어 정상에서 찾은 작은 인형을 들고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이 작은 인형은 역시 전설적인 폴란드 산악인 에치 쿠쿠츠카가 남긴 물방개 인형임이 확인되어 허영호나 쿠쿠츠카 모두 등정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히말라야 14좌를 등정한 산악인 엄홍길은 1993년도의 시사팡마(8,027m) 정상 등정이 시비에 휘말리자 2001년도에 재등정에 성공해 논란을 불식시킨 적이 있다.
세계적인 여성 산악인 오은선 대장, 그가 이번에는 어떤 판단을 내려 정상 등정 논란을 종식시킬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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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들은 오은선 대장이 14좌를 등정했을 때 너나 할 것 없이 축하하며 "여성으로는 세계최초로 14좌를 등정한 세계적인 여성 산악인이 탄생했다"고 난리를 피웠고 이번에는 반대로 오은선 대장을 마녀사냥식으로 몰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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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에서 일부 뜻있는 산악인들은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칸첸중가 정상을 올랐다는 확고한 증거가 없다면 다시 한 번 칸첸중가를 오르는 것도 방법 중의 하나라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제시한다.
8000미터 이상급 고산의 등정시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산악인 허영호 씨의 경우다. 그는 1982년 악천후 속에서 마칼루(8,463m) 등정을 했으나 등정기록을 남길 수 없어 정상에서 찾은 작은 인형을 들고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이 작은 인형은 역시 전설적인 폴란드 산악인 에치 쿠쿠츠카가 남긴 물방개 인형임이 확인되어 허영호나 쿠쿠츠카 모두 등정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히말라야 14좌를 등정한 산악인 엄홍길은 1993년도의 시사팡마(8,027m) 정상 등정이 시비에 휘말리자 2001년도에 재등정에 성공해 논란을 불식시킨 적이 있다.
세계적인 여성 산악인 오은선 대장, 그가 이번에는 어떤 판단을 내려 정상 등정 논란을 종식시킬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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