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영어, 대화가 필요해~

입력 2014-08-21 04:56  

[라이프팀] 우리나라의 영어능력평가시험 토플(TOEFL) 성적은 최근에 크게 향상되었다. 미국교육평가원(ETS)의 2009년 성적 자료를 보면 한국인의 인터넷 기반 시험(iBT) 성적은 120점 만점에 평균 81점으로 2006년의 72점에 비해 9점이나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시 한국인의 말하기 능력은 평균보다도 훨씬 낮은 하위권에 속한다. 영역별로 읽기 21점, 듣기 20점, 쓰기 21점, 말하기 19점 등으로 전세계 영역별 평균점수(읽기 19.9점, 듣기 19.4점, 쓰기 20.5점 말하기 19.7점)에 비해 점수를 받았지만 말하기는 평균보다 모자랐다. 이 성적은 전체 순위상 121위이기 때문에 일본(16점)과 베트남(17점)을 제외하면 주요국 중 가장 좋지 않은 결과다. 한국인은 왜 영어 말하기에 약한 것일까?

우리나라의 영어교육 시스템은 영어를 언어로 배우기보다는 시험의 수단으로 배운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외국인을 만나서 대화할 기회가 와도 말문이 열리지 않았다. 극단적인 경우 영어교사도 외국인들과 대화할 기회가 적어서 대화에 자신감을 갖지 못했다고 한다.

한국인의 영어 말하기의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원어민과의 대화시간을 늘려야 한다. 외국인 앞에만 서면 벙어리가 되는 현실을 개선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말하기 능력이 향상되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원어민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크게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원어민과의 대화는 공,사적인 만남이나 학원수업 등이 있는데 이렇게 원어민을 만나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여건을 가진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영어회화학원 또한 효과적인 영어회화 수업을 할 수 있는 적정인원인 4~5명 선을 크게 넘어서 심지어 열 명이 넘는 수강생이 함께 수업하다보니 한 시간 동안 원어민 강사와 대화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 되지 않는다.

최근 원어민과의 대화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 어학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전화영어이다. 전화영어는 전화를 통해서 외국인과 직접 대화하는 영어학습 시스템이다. 상대방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하지는 않지만 전화를 통한 1대1 대화를 함으로써 원어민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을 덜 수 있고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방식이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가히 획기적인 수업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화영어 및 화상영어 회사인 한샘에듀(대표 한택현)에 따르면 "전화영어는 일대일 맞춤수업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 영어학원에서는 실수가 두려워서 공개적으로 원어민 강사와 대화하기를 꺼려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영어로 말을 하면서 실수가 두려워서 말을 아끼다보면 어학실력을 쉽게 향상시킬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입니다. 전화영어는 원어민과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효과적인 말하기 능력 향상방법입니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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