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여드름, 음식으로 치료하자!

입력 2014-08-21 05:45  

[이선영 기자] 피부에게 여름은 최악의 계절. 특히나 고온다습한 여름엔 땀과 피지분비가 활발해져 피부에 노폐물이 잘 쌓이고 세균도 번식하기 쉬워 여드름 등의 피부트러블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급증한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여드름은 유전적 요인보다는 생활습관에 큰 영향을 받아요. 그 중에서도 특히 여드름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은 식습관이죠. 때문에 평소 식습관만 개선해도 여드름의 발생이나 악화를 현저하게 줄일 수 있어요”라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여드름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국내 유명 연예인들의 피부주치의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에게 들어보았다.

▋ 여드름 치료와 피부미백에 효과적인 상추
상추는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피부를 윤기 있고 촉촉하게 해줄 뿐 아니라 비타민A, C 그리고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백 및 탄력에도 효과적. 특히 비타민A는 세포재생을 촉진시켜 여드름 등의 피부트러블을 치료하는 효능이 뛰어나다.

▋ 피지분비를 조절해 주는 도라지
도라지는 곪기 쉬운 체질을 개선시켜주고 오래된 피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해 뭉근히 달여 만든 도라지 물을 마시거나 아침저녁으로 얼굴에 발라주면 여드름의 붉은 기운이 가라앉고 피지분비가 조절되어 여드름 피부를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 클렌징에 탁월한 토마토
유기산과 비타민A, C가 들어 있어 여드름 혹은 지성피부에 좋은 토마토는 클렌징 효과가 뛰어나 특히 코 주변의 블랙헤드를 없애는 데 효과적. 또한 피부가 지나치게 번들거릴 때 토마토 즙으로 세안을 하거나 팩을 하면 피부가 몰라보게 뽀송뽀송해짐을 느낄 수 있다.

▋ 피부개선에 좋은 애호박
비타민 C와 A의 함유량이 많아서 기름에 볶아 먹으면 카로틴의 흡수율이 높아지는 호박. 호박은 여드름, 거칠어진 피부를 개선하는 데 좋은 효과를 보인다. 고를 때는 흠집이 없고 꼭지 부분이 신선한 것을 선택하고 요리할 때는 속 씨를 모두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이처럼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야채 및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면 여드름의 예방 및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물 1ℓ에 맥문동 50g을 넣고 중간불에 1시간 정도 다린 ‘맥문동차’와 같이 피부트러블에 좋은 차를 수시로 마시는 것도 효과적.

임 원장은 "여드름은 단순한 피부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따라서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치료와 함께 식습관 개선 등을 통해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죠”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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