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트렌드 전격 탐구

입력 2014-08-21 07:11  

[패션팀] 2010년 F/W 컬렉션이 발표되면서 트렌드에 대한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번 시즌 유행 아이템을 미리 살펴보면 다행히 상반기에도 유행했던 아이템들이 다시 리사이클되는 추세로 이를 함께 접목할 수도 있을 것.

이번 가을, 겨울 시즌까지 트렌드는 4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여성을 더욱 여성스럽게 보이게 하는 뉴트럴 컬러, 귀부인을 연상시키는 레이디 라이크룩, 여성의 밀리터리룩과 마지막으로 와일드한 느낌의 아이템들이 유행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여성스러운 것은 더욱 여성스럽게 혹은 매니쉬한 느낌은 더욱 매니쉬하게 연출해 스타일의 양극화 현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 뉴트럴 컬러

페미닌한 여성을 위한 뉴트럴 컬러는 지난 여름 시즌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컬러로 여성의 바디 라인을 더욱 날씬하게 혹은 더욱 세련되게 연출한다. 특히 피부와 같은 컬러이기 때문에 길이는 오히려 길어 보이는 착시 효과까지 줄 수 있어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컬러다.

또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매니쉬한 아이템에 뉴트럴 컬러를 사용하면 오히려 더욱 페미닌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번 시즌 유행인 판탈롱 팬츠와 블라우스 혹은 티셔츠를 톤온톤 매치해 허리에만 가는 벨트장식으로 허리 라인을 강조하면 더욱 날씬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 스커트 혹은 H라인의 코트 하나만으로도 전체적인 코디 분위기를 사랑스럽고 정돈된 이미로 연출 할 수 있다.

■ 레이디 라이크

레이디라이크룩은 매 시즌 여성을 더욱 여성스럽게 연출하며 등장하고 있다. 시대를 막론하고 여성의 바디를 가장 아름답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해도 손색이 없다.

모래시계 모양의 허리는 잘록하고 가슴과 엉덩이 부분은 강조할 수 있는 재킷과 블라우스 혹은 플레어스커트로 여성스러운 몸매를 한껏 뽐낼 수 있어 시대를 막론하고 컬렉션에서 엿볼 수 있는 대표 룩이다.

이번 시즌 레이디 라이크룩은 톤온톤의 컬러 매치와 허리를 벨트로 잘록하게 과감히 졸라매 스타일을 한껏 과장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니트 저지, 아사면 등 다양한 소재의 활용으로 답답할 수 있는 레이디 라이크룩을 현대적인 느낌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변형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 섹시 밀리터리

혹자는 여성이 밀리터리룩을 연출할 때 가장 섹시해 보인다고 말하기도 할 만큼 밀리터리는 그 야성적인 매력에 여성의 섹시미를 배가시킨다.

이번 시즌에는 컬러부터 밀러티리룩을 연상시키는 카키 컬러와 블랙, 레드 컬러 등 강렬한 이미지의 컬러가 주를 이룬다. 또한 강한 디테일 장식의 스터드, 견장 장식 등을 코디해 여성적인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킨다. 여기에 킬힐의 펌프스 혹은 워커 스타일의 부티 부츠를 매치하면 좀 더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 웨스턴 시티

웨스턴 빌리지의 데님 셔츠를 입고 가죽 재킷을 무심한 듯 매치하고 프린지 장식의 슈즈와 백을 매치한다면 와일드한 느낌을 제대로 줄 수 있다.

가죽 소재의 바이크 재킷과 함께 프린지 장식의 부츠 혹은 가방을 매치하거나 데님 아이템 적극 활용해 자유분방한 느낌의 스타일을 연출하는데 포커스를 맞춰보는 것도 좋다. 기본 아이템을 활용하더라도 벨트, 장갑 등의 액세서리를 다양하게 레이어드해 스타일을 개성 있게 연출할 수 있다. (자료제공: 아이스타일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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