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주호성 부녀, 나란히 드라마 속 부녀로 출연

[연예팀] 배우이자 장나라의 아버지인 주호성이 중국 30부작 시대극 ‘경마장(跑马场)’의 주역으로 캐스팅 되었다.

중국 내 국립 미디어 종합대학인 ‘중국미디어대학(쭝궈촨매이따쉬에)’과 산동성 청도 시정부가 공동제작 하는 30부작 시대극 경마장. 20세기 초 중국 청나라 말기 서방 8국의 중국 진출의 각축장이었던 ‘청도(칭따오)’를 배경으로 중국침략의 거점으로 삼으려는 독일과 일본의 수탈에도 굴하지 않았던 중국인의 의지를 그린 대하드라마다.

경마장은 드라마의 총괄 책임자이자 이연걸의 영화 ‘호원갑’의 감독으로 유명한 홍콩의 감독 쉬샤아오밍(徐小明 , Siu Ming Tsui)이 본드라마의 남자주연으로 중견배우를 찾고 있었다. 마침 중국어 연극 ‘원숭이 피터의 아름다운 생애’의 중국 내 공연을 마친 한국배우 주호성과의 만남을 통해 드라마 극본에 많은 부분을 교류 한 뒤, 남자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 하게 되었다.

이번에 주호성이 캐스팅 된 배역은 당시 일본 총감 마쓰노 역인데, 극 중 또 다른 남자 주인공인 주오티엔이와 함께 30회 내내 전체 극을 이끌어 가는 배역이다.

한편 장나라는 아버지의 중국 내 첫 주연 작품에 대하여 경마장 제작팀에 카메오라도 출연하여 아버지에 대한 격려를 대신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하여 제작팀 역시 적극 환영하여 극중 마쓰노의 딸 역을 맡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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