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루니, 또 다시 섹스 스캔들…아내 임신 중 외도?

입력 2014-08-26 12:15  

[조은지 기자] 영국의 축구스타 웨인루니가 또 다시 섹스 스캔들에 휩싸였다.

영국의 일요판 신문 ‘선데이 미러’는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소속 된 루니가 작년 7월부터 약 4개월 동안 매춘부 제니퍼 톰슨(21)과 외도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때 그의 아내 콜린은 임신 중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충격이 더해졌다.

루니는 성매매 에이전시를 통해 톰슨을 소개 받아 몇 차례의 만남을 가졌다. 그 후 직접 연락을 취하는 방법으로 7차례 성관계를 가졌으며, 만날 때마다 1000파운드(약 180만원)씩 건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루니의 외도는 같은 해 10월 아들 카이가 태어나면서 끝이 났고, 이후로는 가정에 충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데이 미러’는 루니가 3일 밤(현지시간) 이 사실을 아내 콜린에게 털어놨다면서 “이혼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측근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루니는 2004년 20~30대의 여성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밝혀지며 아내 콜린과 파경 위기까지 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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