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역시 '우윳빛 피부'가 대세다!

입력 2014-08-27 11:56  

[이선영 기자] 올 여름, 건강미의 상징인 ‘구릿빛 피부’로 섹시함을 한껏 뽐내던 여성들의 마음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여름엔 섹시한 구릿빛 피부가 각광을 받지만, 지금은 가을. 가을에는 역시 청순미의 상징인 ‘우윳빛 피부’가 대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름 내내 구릿빛 피부를 뽐내던 사이 햇볕에 그을린 피부는 화장으로도 가리기 힘든 기미와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을 남겼을 뿐 아니라 얼굴도 몸도 전체적으로 울긋불긋, 거뭇거뭇해 진지 오래.

그렇다면 여름의 흔적을 지우고 다시 청순한 우윳빛 피부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부터 전문적인 관리까지 유명 연예인 및 정치인, 기업인들의 피부·건강주치의 금산스킨한의원 한승섭 박사에게 들어보았다.

▋ 자외선 차단은 필수
더 이상의 색소침착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차단. 따라서 가능한 햇볕을 직접 쬐는 것은 피하고 외출하기 30분 전에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바른다. 일상생활에서는 SPF지수 15~30, 야외 활동 시에는 SPF지수 30~50 정도의 차단제가 효과적이다.

▋ 피부에 물을 줘라
말라버린 식물에 물을 주면 생생하게 되살아나듯 피부도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면 생기가 돌기 마련. 피부가 건조하면 햇볕에 쉽게 그을리는 것은 물론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칙칙해진다. 때문에 평소 물을 수시로 마시고 수분제품으로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할 것.

▋ 화이트닝에 좋은 음식
투명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비타민C는 멜라닌의 생성을 막아 기미, 주근깨를 완화시켜주고 콜라겐 생성을 돕는 화이트닝의 일등공신. 반면, 맵거나 짠 음식 혹은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커피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 미백전용 제품의 힘을 빌리자
꼼꼼한 클렌징으로 각질과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하고 화이트닝 전용제품을 사용. 특히 기미나 주근깨 등의 색소침착이 심한 부위는 화장 솜에 제품을 덜어 팩을 하듯 얹혀 두거나 오렌지나 키위 등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갈아서 거즈를 깔고 팩을 하면 좋다.

▋ 이미 생긴 색소질환은 ‘피부치료 +한방치료’
자외선으로 인해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가 깊게 자리 잡았다면 단순한 관리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우므로 색소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고농도의 비타민C를 이용한 미백치료와 색소타입에 따른 레이저 집중치료를 병행하면 좀 더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색소침착이 잘 되는 체질을 가진 사람은 몸 안의 습담(濕痰)이나 어혈(瘀血), 내열(內熱) 등을 치료하는 사물탕(四物湯)이나 보음단(補陰丹) 계열의 한방치료를 병행하면 치료효과 유지와 재발 방지에 좋다.

한 박사는 “색소질환 치료는 근본원인에 따라 장부를 다스리는 ‘한방치료’와 개인별 피부타입과 상태에 적합한 ‘맞춤피부치료’를 병행해야 효과적이에요. 또 단기간에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죠”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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