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경 기자] 부업으로 대리운전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낮에는 샐러리맨으로, 밤에는 대리운전기사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재미난 에피소드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영업직으로 근무하는 한형석(32, 가명) 씨도 그 중의 하나이다.
한 씨는 며칠 전 대리운전을 이용하면서 깜짝 놀란 경험을 했다. 영업직이다 보니 자연스레 술자리가 많아져 대리운전을 자주 이용하는데 대리운전기사로 나온 분이 부인의 아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이에 한 씨는 차 안에서 최대한 정중하게 있기 위해 무던히 애썼다. 속으로 ‘처음부터 알아봐서 다행이다. 못 알아봤으면 실수할 뻔 했네’라는 다행감과 함께 말이다.
대리운전에 등록된 운전자만 해도 업계추산으로 백만 명이 넘는다. 중요한 사실은 대리운전에 등록된 사람들의 본업이 대리운전인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부업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대리운전기사들을 업무로 만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서 함부로 해서는 안되지만 한 번 우연히 만났던 대리운전 기사가 내 친구의 부모 또는 직장 상사, 거래처 사람일 수도 있는 법이다.
대리운전 기사가 전하는 최고의 손님과 최악의 손님 그리고 센스만점인 손님 등의 유형을 알아보고 자신은 어떤 유형인지 코리아드라이브 대리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통해 알아보자.
대리운전기사가 전하는 최고의 손님은 한 마디로 정의하면 따뜻한 말 한 마디로 기사를 대우해주며 정확한 요금을 내는 사람이다.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음주를 하고나서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가장 기본적인 사람을 대우하는 방법이나 비용에 있어서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리운전 기사가 뽑은 BEST3 고객
1. 눈이나 비가 오거나 추운 날처럼 힘이 들 때,
따뜻한 말 한마디 “수고하십니다”라고 말하며 경어 쓰는 고객.
2. 운행이 끝나고 정확한 대리운전 운행 비용을 내는 고객.
3. 차가 밀리거나 길을 잘 몰라 늦게 도착했는데도 기다려 주는 고객.
대리운전기사가 생각하는 워스트는 베스트와 정 반대로 인격적으로 무시하거나 정해진 대리비용을 깎고 심지어 도망가는 고객을 꼽았다. 특히 대리운전은 등록된 회사에서 월급이나 비용을 받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서 직접 받기 때문에 정해진 비용을 깎거나 안 내는 것은 고스란히 기사의 피해로 돌아간다.
대리운전 기사가 뽑은 WORST3 고객
1. 정해진 요금을 상담원한테 안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운행 끝나고 요금을 흥정하는 고객.
(심지어 도망가는 고객도 있다.)
2. 반말하면서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고객.
3. 만취 한 탓에 출발지를 잘못 알려줘 힘들게 도착하게 만든 후 결국에는 늦었다며
오더 취소하는 고객
이 외에 대리운전 기사들이 운행 중 센스 있는 고객으로 미리 네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해 놓고 기다리는 고객 그리고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자는 고객을 꼽았다.
(도움말:코리아드라이브(1577-1577))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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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씨는 며칠 전 대리운전을 이용하면서 깜짝 놀란 경험을 했다. 영업직이다 보니 자연스레 술자리가 많아져 대리운전을 자주 이용하는데 대리운전기사로 나온 분이 부인의 아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이에 한 씨는 차 안에서 최대한 정중하게 있기 위해 무던히 애썼다. 속으로 ‘처음부터 알아봐서 다행이다. 못 알아봤으면 실수할 뻔 했네’라는 다행감과 함께 말이다.
대리운전에 등록된 운전자만 해도 업계추산으로 백만 명이 넘는다. 중요한 사실은 대리운전에 등록된 사람들의 본업이 대리운전인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부업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대리운전기사들을 업무로 만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서 함부로 해서는 안되지만 한 번 우연히 만났던 대리운전 기사가 내 친구의 부모 또는 직장 상사, 거래처 사람일 수도 있는 법이다.
대리운전 기사가 전하는 최고의 손님과 최악의 손님 그리고 센스만점인 손님 등의 유형을 알아보고 자신은 어떤 유형인지 코리아드라이브 대리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통해 알아보자.
대리운전기사가 전하는 최고의 손님은 한 마디로 정의하면 따뜻한 말 한 마디로 기사를 대우해주며 정확한 요금을 내는 사람이다.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음주를 하고나서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가장 기본적인 사람을 대우하는 방법이나 비용에 있어서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리운전 기사가 뽑은 BEST3 고객
1. 눈이나 비가 오거나 추운 날처럼 힘이 들 때,
따뜻한 말 한마디 “수고하십니다”라고 말하며 경어 쓰는 고객.
2. 운행이 끝나고 정확한 대리운전 운행 비용을 내는 고객.
3. 차가 밀리거나 길을 잘 몰라 늦게 도착했는데도 기다려 주는 고객.
대리운전기사가 생각하는 워스트는 베스트와 정 반대로 인격적으로 무시하거나 정해진 대리비용을 깎고 심지어 도망가는 고객을 꼽았다. 특히 대리운전은 등록된 회사에서 월급이나 비용을 받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서 직접 받기 때문에 정해진 비용을 깎거나 안 내는 것은 고스란히 기사의 피해로 돌아간다.
대리운전 기사가 뽑은 WORST3 고객
1. 정해진 요금을 상담원한테 안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운행 끝나고 요금을 흥정하는 고객.
(심지어 도망가는 고객도 있다.)
2. 반말하면서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고객.
3. 만취 한 탓에 출발지를 잘못 알려줘 힘들게 도착하게 만든 후 결국에는 늦었다며
오더 취소하는 고객
이 외에 대리운전 기사들이 운행 중 센스 있는 고객으로 미리 네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해 놓고 기다리는 고객 그리고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자는 고객을 꼽았다.
(도움말:코리아드라이브(1577-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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