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참으면 중년여성 건강 해친다

입력 2014-08-28 08:10   수정 2014-08-28 08:09

"아시아 여성의 갱년기 치료, 겨우 4%"

"갱년기 심리불안, 방치하면 우울증 심각"

"노화를 막으면 현명하게 갱년기 극복 가능"

[라이프팀] 40~50대 여성이라면 여지없이 찾아오는 갱년기. 노화로 인한 자궁의 퇴화와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 증상을 말하는 갱년기는 누구나 찾아오지만 누구에게나 극복하기 어려운 고통스러운 증상이다.

문제는 갱년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정작 본인의 갱년기 증상은 모르는 채 넘어가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본인이 갱년기라는 것을 알아도 그만, 미련하게 참거나 스스로를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바이엘쉐링제약이 한국의 40~65세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여성의 8%만 갱년기 증상을 적절하게 치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갱년기는 으레 찾아와 일정 시기가 되면 지나가는 만만한 증상이 아니다. 중년 여성이 갱년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이후의 생활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국제폐경기학회에서도 갱년기 증상이 느껴지는 경우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호르몬치료 등 의학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바있다.

'갱년기를 악화시키는 다양한 요인'

갱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서는 증상을 악화시키고 건강까지 해칠 수 있는 요인들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 심리불안 방치하면 우울증 심각

갱년기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가 신체적인 증상 외에도 불안이나 심한 짜증, 무기력증, 우울증 같은 정신적인 증상도 동반한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폐경은 여성에게 상실감과 노화에 대한 스트레스를 준다. 또한 신체능력이 저하 되면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심리적 불안이 계속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고 전문가를 통한 심리치료, 가족의 각별한 배려 등 다양한 노력이 요구된다. 허나 이를 간과하고 심리문제를 방치하게 되면 심한 우울증 증세로 악화되어 탈모나 자해 등의 문제로 나타나거나 우울증을 극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

✔ 갱년기, 현명한 영양보충이 필수

불균형한 식생활이나 불량한 영양섭취도 갱년기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다양한 증상에 도움이 되는 영양을 현명하게 섭취한다면 갱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이 갱년기 증상에 좋은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성호르몬과 구조적으로 비슷하고 생물학적인 작용도 비슷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 불리는 이소플라본은 뼈로부터 칼슘이 과잉으로 배출되는 것을 막아 뼈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기능도 있다. 세포 등 몸의 노화를 막는 것도 중요하다. 비타민A와 콜라겐, 셀레늄 등은  여성에게 중요한 피부 노화를 막아준다.

이런 다양한 비타민과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포인트. 식품을 통한 섭취가 다소 부담스럽다면 영양보충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CJ뉴트라에서 나온 닥터뉴트리Y는 중년 여성에 필요한 영양소를 자체 개발한 성분배합으로 하나의 캡슐에 담았다. 번거롭지 않고 손쉽게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추석선물로도 인기가 높다.

✔ 운동부족이 갱년기 증상 악화

운동은 만병을 이길 수 있는 건강관리법으로 갱년기 증상에도 도움이 된다. 갱년기는 노화로 인해 신체능력이 급격하게 저하되는 시기, 운동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고 신체능력을 유지하도록 힘써야 한다.

실제로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인 안면홍조가 단기적으로 완화되는 것은 물론 운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로 우울증에도 상당한 효과를 준다. 골다공증의 우려까지 있는 뼈 건강도 운동을 하면 뼈를 생성하는 세포를 자극해 골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떨어져가는 근력도 강화시킨다.

운동은 조깅이나 등산, 배드민턴 처럼 크게 무리하지 않고 뼈를 자극할 수 있는 운동이 적당하다.

✔ 갱년기 여성이라면 흡연은 절대 금물

갱년기 등 우울증에 흡연을 하는 50대 여성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흡연은 절대 돌파구가 될 수 있다. 흡연으로 인한 활성산소의 증가로 오히려 노화가 촉진되고 전반적인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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