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어려보이는 ‘동안’ 비법 - V라인?

입력 2014-08-3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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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귀를 쫑긋 세우게 하는 키워드는 ‘동안’이다. 흔히 말하는 ‘동안’이란 실제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것. 어려보이고자 하는 욕구는 비단 연예인들의 몫이란 인식에서 벗어나면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거세지고 있다.

최근 한 화장품 업체에서 한국 여성들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 자신의 나이보다 평균 5살 정도 어려보이길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79% 정도가 탱탱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원했으며, 약 60% 정도는 후천적 관리로 어려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 동안, 후천적 노력으로 가능하다?

이번 조사결과 응답자의 약 58%는 어려보이는 이유로 ‘후천적 관리’라고 답했다. 많은 사람들이 동안을 위해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화장품은 물론 헤어와 패션, 성형수술까지 고려하고 있을 정도.

동안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는 이라면, 이와 더불어 외부환경에 의해 유발되는 노화현상도 신경쓰는 것이 좋겠다. 평소 습관적으로 짓는 얼굴표정이나 잠자는 습관, 흡연 등을 체크하는 것은 노화방지에 큰 도움이 된다.

# 임신, 출산, 다이어트…노화에 쉽게 노출되는 여성

나이가 들면 누구나 피부노화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보통은 20대부터 노화가 시작되고 30대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곤 한다. 특히 임신과 출산을 겪는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그 정도가 더욱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반면 미혼여성이라 해도 위험 수위에서 완전히 벗어나진 못한다. 사회활동이 많아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고 악습관으로 인해 노화가 촉진된다면 실제 나이보다 훨씬 더 늙어 보이는 미혼여성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어려보이는 비법? 입체적인 얼굴윤곽

과거 동안의 척도가 깨끗한 피부였다면 최근에는 입체감 있는 얼굴윤곽이 떠오르고 있다. 동안 포인트 중 하나인 얼굴의 ‘입체감’은 콧대와 광대뼈, V라인 턱 선이 조화를 이룰 때 완성된다. 더불어 피부탄력 또한 중요하다. 탄력이 떨어지면 피부가 처질 수 있으며, 이는 전체적인 얼굴윤곽을 망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더불어 또렷한 눈매와 눈밑 애교살이 더해지면 금상첨화. 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은 “눈꺼풀이 얇아 눈을 떴을 때 또렷한 느낌을 갖고 있고, 눈을 뜨는 근육자체의 힘이 커 눈의 동공이 또렷이 많이 보이면 더욱 어려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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